영화검색
검색
 
2%부족한 영화. 신기전
takitalouis 2008-09-09 오후 1:02:48 1683   [5]

1448년,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 한 명 황실은 극비리에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외동딸 ‘홍리’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과 함께 자폭한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명은 대규모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급파해 사라진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한다. 명 사신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몫 제대로

 

챙길 계획으로 대륙과의 무역에 참여하려던 부보상단 설주는 잘못된 정보로 전 재산

 

을 잃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종의 호위무사인 창강이 찾아와 큰 돈을 걸고 비밀로

 

 가득한 여인 홍리를 거둬 줄 것을 부탁한다. 상단을 살리기 위해 거래를 수락한 설주

 

는 그녀가 비밀병기 ‘신기전’ 개발의 핵심인물임을 알게 되고 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녀

 

가 보여준 ‘신기전’의 위력에 매료되고 동료들과 함께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포위망을 좁혀온 명나라 무사들의 급습으로 ‘총통등록’을 빼앗기고 신기전

 

개발은 미궁에 빠진다. 한편, 조선이 굴복하지 않자 명은 10만 대군을 압록강변까지

 

진격시킨 채 조정을 압박하고 세종은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결국 신기전 개발의

 

중지를 명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설주는 어명을 거역한 채 신기전의 최종 완성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영화를 예고편으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을때 '이 영화 또 강우석영화 아니야?'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감독은 아니지만 제작자로 참여한 강우석..

 

흠... 한반도에 이어서 픽션이긴 하지만 이렇게 역사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준

 

그에게 우선 감사하다.

 

하지만 소재만 다르지 이거 원... 영상미나 연기자들이나..

 

너무 강우석 틱하잖아... 신선한 맛이 없어..ㅋㅋ

 

영화는 정재영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와 약간은 어의 없게 만드는 개그가 적절히

 

어우려져 볼만은 했다만... 대신기전포 쏠때.. 그 허접한 CG는 어쩔거냐?

 

이왕 영화 만들때 좀 더 신경을 쓰시지.. 잘 나가다가 막판에 영화 급이 뚝 떨어졌다..

 

ㅡㅡ;;;

 

아쉬움이 조금 남기는 하지만.. 볼 만한 영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신기전] 2%부족한 영화. takitalouis 08.09.09 1683 5
70483 [조한] 아담 샌들러가 사랑받는 이유. kaminari2002 08.09.09 1445 0
70481 [악마는 프..] 미니시리즈로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 (1) hrqueen1 08.09.09 1350 0
70480 [맘마미아!] 내가 딸이거나 엄마였다면..... 어땠을 까?? (2) liebejoung 08.09.08 1469 1
70479 [왕의 남자] 아름다운 이준기를 볼 수 있는 영화 (1) psj000000 08.09.08 2076 0
70478 [죽은 시인..] 당신에게는 잊지 못할 스승이 있나요? (1) psj000000 08.09.08 2247 0
70477 [미러] 어색한데이트약간에내숭! 손잡을기회놓치지마라~! anon13 08.09.08 22874 5
70476 [고死 : ..] 올 여름 한국 공포영화의 자존심?? kies0317 08.09.08 1392 2
70475 [빌리 엘리..] 꿈을 이룬 소년,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다.. ldk209 08.09.08 2297 1
70474 [맘마미아!] 최고라는 두글자밖에 (1) moviepan 08.09.08 1260 0
70473 [그린마일] 사람들에겐 저마다의 그린마일이 있다... ldk209 08.09.08 1508 0
70472 [콰이어트룸..] 나의 삶속에서 만나기 힘든 달콤한 패러독스, 콰이어트 룸을 마주하다! lang015 08.09.08 1831 1
70471 [단테스 피크] 사람의 역할이 빠진 재난 영화... ldk209 08.09.08 1508 0
70469 [신기전] 내 여친이 신기전을 신기한듯 보았다 (2) pill1119 08.09.08 22096 11
70468 [신기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1) kies0317 08.09.08 1705 5
70467 [다크 나이트] 당분간은 이영화보다 재미있는영화는 없을듯... lemon8244 08.09.08 2409 0
70466 [다크 나이트] 배트맨 다크 나이트 신나게 까보자. (9) jumool 08.09.08 3371 3
70465 [신기전] 민족주의? 이건 국민 주권주의이다!..우리에겐 이런 카타르시스가 필요했다! (4) kujevum 08.09.08 1910 0
70460 [신기전] 감독의 욕심이 과했던 영화 aegi1004 08.09.07 3694 19
70459 [맘마미아!] 웃음가득 유쾌한 영화 (1) agar09 08.09.07 1351 2
70458 [미드나잇 ..] 너무 너무 잔인한 영화이다. marvelous 08.09.07 2469 2
70457 [패솔로지] 본성 jekal09 08.09.07 1165 0
70456 [맘마미아!] ABBA 의.. ABBA 에 의한.. ABBA 를 위한.. (1) spitzbz 08.09.07 1874 0
70455 [울학교 이티] 김수로를 주축으로 한 감동적인 사제지간의 대를 있는 ... (2) dotea 08.09.06 11790 5
70454 [아나스타샤] 러시아혁명에 대한 유치한 시선. pontain 08.09.06 1425 0
70453 [신기전] 통쾌,상쾌 코믹하면서 자긍심이!!! asb0114 08.09.06 1505 0
70452 [신기전] 코믹사극.ㅋㅋ hnkkoo 08.09.06 1735 0
70445 [신기전] 모든게 잘 맞아 떨어진.. ehgmlrj 08.09.06 1574 0
70436 [지구] 너무 늦은 것은 아닐지... (3) ldk209 08.09.05 11623 13
70435 [신기전] 내용의 주는 임팩트는 좋은데 어설픈 마지막 전쟁신이 눈을 버리네요~ pjs1969 08.09.05 1527 2
70434 [월ㆍE] 옥션에서 아이들 장난감 월E 까지 살려고 했다는;;;; curtcovain 08.09.05 1883 0
70433 [다크 나이트] 전 조금 지루하던에요.. (6) curtcovain 08.09.05 2775 1

이전으로이전으로751 | 752 | 753 | 754 | 755 | 756 | 757 | 758 | 759 | 760 | 761 | 762 | 763 | 764 | 76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