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본 영화.

생각보다

듣던것보다

내용은 지루하지 않고 재밋엇다.

은근한 코믹함까지..

거기다가 이동건은 그냥 너무 멋있다. ㅠㅠ

사실 제목도 제목이지만 이동건 때문에라도 본 영화 ;;

ㅎㅎ

역시 영화에선 좀싸가지없게 나와도 멋있더라

암튼 여기서 찬사는 그만하구

이 영화는 보면서 참 많은걸 생각하게 해 주었는데.

결말로 갈수록 영화가 쫌 그렇다;;

특히 물에빠진 사람 구하는 장면에서 나는 나름 충격먹었다.

정말 그럴까??

현재가 더 소중해??

그런거야?

그 전에 같이 했던 시간은?

음...

주변을 생각해보니 개인차인듯도 하다.

어쨋든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참 혼란스러웠다.

좋은 영화인지

나쁜 영화인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치만

대사 하나 만큼은 정말 맘에 드는게 많았다.

대사

(넌 나 없다고 안 되니?) 그건 아냐. 근데, 당신 남편도 마찬가지일거야. 여자들 착각이야. 

그리고 별로 안 야하다 그러시던데 ; 내 생각엔 많이 야한것 같다..

암튼 사랑을 하는 누군가라면 한번쯤은 볼 가치가 있는 영화같다.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테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