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내가 본 신기전 신기전
woomai 2008-09-19 오후 1:29:50 1922   [2]

 

내가 몇 가지 영화에서 거슬리는 점을 나열하는 것은

이 영화가 괜찮은 영화이기 때문이다.

 

허술한 영화는 문제점이 너무나 많고 나열하는 자체가

무의미 하기에..

 

우선 설주와 홍리의 로맨스.

 

과연 이 소재의 영화에 굳이 둘을 로맨스로 엮을 필요가 있었을까?

 

주부들을 주관객층으로 시청율 높이려는 주말드라마가 연상이

되었다면 과도한 비약인가?

 

그정도로 득보다는 실이 많은 설정.

 

그리고 주인공 정재영과 한은정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어투.

 

영화 내내 두 주인공이 사용하는 어투는 사극의 것이 아니라

요즘의 어투.

 

요즘 TV에서 퓨전 사극도 이런 말을 쓴다고 한다면, 그건 젊은

주인공들이 사극 대사를 소화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소품이나 설정에도 퓨전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지만, 이 영화를 퓨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대사 말고는 어디에서도

느낄수 없다.

 

대신기전의 그 미사일같은 좀 허풍이 든 설정, 설주를 비롯 부보상단의

핵심멤버들의 임금 호위무사를 해도 어색하지 않을 무예솜씨, 소나기

같이 쏟아 지는 소, 중 신기전 세례를 명의 기마대는 방패로 막는데

화살은 방패에만 꽂히고 말은 멀쩡하다는것, 방패는 쇠로 만든듯 한데

화살이 꽂힌다는것, 그래서 꽂힌채로 터진다는것..

 

이런 장면들을 좀 다듬고 신경썼더라면 좀 더 좋은 작품으로

탄생되지 않았을까?

 

 

 

 

신기전
감 독 : 김유진  
주 연 :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  안성기  
제작년도 : 2008년
개 봉 : 20080904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34분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0623 [외톨이] 히키고모리 소녀!그녀의 방에는 무슨 일이? maymight 08.09.21 1245 2
70622 [택시 4] 한번이야 봤지만... joynwe 08.09.21 1340 2
70621 [황시] 기대보다 더 재밌엇던 황씌~ (1) destino922 08.09.21 1096 1
70620 [스마트 피플] 감정이 메마른 당신에게 추천. comlf 08.09.21 1324 1
70619 [외톨이] 극장에서 혼자봤다 -_- dkstjdtn123 08.09.21 1372 1
70618 [영화는 영..] 소지섭..남자들도 압도되는데 여자들은 오죽할까?? (2) kujevum 08.09.21 16106 6
70617 [울학교 이티] 재밌다 moviepan 08.09.20 1445 1
70616 [미러] <식스센스>, <디아더스> 그 뒤를 잇는 <미러> (2) mijumi4u 08.09.20 1607 2
70615 [맘마미아!] 아바의 발랄함! (1) pontain 08.09.19 1500 5
70614 [헬보이 2..] 판타지스런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1) fornest 08.09.19 1487 1
70612 [어웨이 프..] 정말 진부하지만 사랑이란 무엇일까?... ldk209 08.09.19 1288 0
70611 [고스트쉽] 제목만 볼 때는 정말 으시으시할 것만 같았었지만..... hrqueen1 08.09.19 1318 0
현재 [신기전] 내가 본 신기전 woomai 08.09.19 1922 2
70609 [매드 디텍..] 역시 두기봉은 스타일이다..... (2) ldk209 08.09.19 20160 17
70608 [노크: 낯..] 과거의 스릴러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듯한 '데자뷰' 에 빠져드는 영화! lang015 08.09.19 1624 2
70607 [신기전] 유쾌한~그리고 통쾌한~ 사극영화이다~ (1) hjjo0618 08.09.19 1789 0
70606 [황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조나단의 연기와 동서양이 구분되지 않았던 영화 hierry 08.09.19 1091 0
70605 [맘마미아!] 뮤지컬의 감동 그대로!! (1) dongyop 08.09.19 1199 6
70604 [외톨이] 공포영화로써는 좀... jmyr0115 08.09.19 1340 2
70603 [반지의 제..] 역대 최고의 판타지 영화 winkly 08.09.18 2231 0
70602 [스마트 피플] 똑똑한 그들이지만.. 사랑에는 서툰.. ehgmlrj 08.09.18 1449 0
70601 [펀치레이디] 약간은 과장된 설정과 극화된 마무리..하지만 뭔가 의미있다... joynwe 08.09.18 1387 2
70600 [죽어도 해..] 예지원 임원희 주연의 영화... joynwe 08.09.18 1089 0
70599 [겟 스마트] 스티브 카렐의 코미디와 앤 해서웨이의 매력.. ldk209 08.09.18 1246 0
70597 [외톨이] 코미디 영화.. (4) osjl07 08.09.18 20691 9
70596 [슈퍼맨이었..] 최소한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동의한다.. ldk209 08.09.18 1629 4
70595 [맘마미아!] 유쾌발랄 ABBA World!! (5) shelby8318 08.09.18 14208 0
70594 [외톨이] <외톨이> 연기의 집중도가 너무 모자르다 denzel9 08.09.18 1270 2
70593 [신기전] "한반도"와 비교해도.. (1) pontain 08.09.18 23673 30
70592 [영화는 영..] 김기덕표 상업 영화... dongyop 08.09.18 1996 4
70591 [매드 디텍..] 빠져들었습니다. lemon8244 08.09.18 1252 0
70590 [원스] 재상영으로 극장에서 다시 본 원스 'ㅡ'ㅎ rhythmix 08.09.18 1458 0

이전으로이전으로736 | 737 | 738 | 739 | 740 | 741 | 742 | 743 | 744 | 745 | 746 | 747 | 748 | 749 | 7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