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시사회는 이번이 처음이라서 어떤 시사회일까 궁금했었는데
블라인드 시사회란
상영할 영화에 대한 사전정보를 제공하지않고 하는 시사회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됬던 시사회였습니다.
제가 보게될 영화는 영화관에 도착하고 나서야 알게됬는데
[화피]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우리나라에 개봉예정작들은 대부분 알고 있었는데
[화피]는 정말 생소한 영화였습니다.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중국에서도 9월 28일에 개봉예정인 영화라고나오더군요..한국에서는 10월 말쯤에 개봉을..
어찌나 기쁘던지 >_<남들보다 빨리 먼저 영화를 접한다는게 정말이지 너무 두근두근 거리는 일이였습니다.
아!음..영화는...
막 영화를 보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음...이거 왠지 분위기가 예전에 봤던 일본영화인 도로로라는 영화와 비슷하지 않아?
라고 하는겁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요괴도 나오고 요괴를 퇴치하는 사냥꾼이라던지 ..무사...
중국영화의 분위기보다는 일본영화라는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상도 기모노와 흡사한것이..
처음 영화가 시작할때의 장면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넓고넓은 황야에 움막을 치구 지내던 많은 도적때들..그 사이에 겁에질린듯 신비로운 얼굴의 한 여인..
정말이지 요괴로 등장하는 여배우는..청순하면서도 날카로움이 느껴지는 그런모습이더라구요 >_<
완전 팬될듯 ㅎ
대체적으로 영화의 스토리는 약간 진부한 내용이였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들의 각기다른 매력에 그런것도 잊을 수 있어 꽤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아!그리고 블라인드 시사회가 아직 최종 작업을 거치지 않아서 소 화질이 좋지 않을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음..정말 그렇더라구요ㅎㅎㅎ
그래도 영화를 관람하기에 나쁜 화질은 아니였습니다.ㅎ
끝나고 설문지도 작성했는데..나름 괜찮던데요 ㅎㅎ
보통 영화가 끝나면 다들 끝까지 자리하지 않으시고 나가시잖아요 ㅠ
근데 이번에는 영화가 끝났는데도 설문지를 작성하시느라고
영화가 다 끝날때까지 계시더라구요~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음악도 듣고 영화도 다시 생가해 보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