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런 영화는 결말이 어떻게 되던 속이 시원해 지지 않을것같은데
영화 보는내내 대체 결말이 어떻게 될까 궁금 했습니다.
아픈 딸의 수술비를 위해 애쓰는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그 아버지 역의 유해진씨의 연기는 언제나 그렇듯 멋졌구요
언제나 조연이었지만 항상 빛이 나던 유해진씨의 주연영화라
더 기대하고 봤습니다.
점점 꼬여가는 스토리가 갈수록 답답해 지더라구요
마지막 결말은 왠지 그 답답함을 다 해소해주지 못한건 같습니다.
더 잔혹한 결말이 아니라는게 다행스럽긴 했지만 무언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유해진씨와 진구씨의 연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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