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처음에는 그리 뻔한 이야기의 전개가 아니다.
지금까지 만화책에는 없던거여서 신선하다.
그래서한시간 정도는 볼만했다.
하지만 나중에 점점 영화의 결말이 중반쯤에 보이기 시작하면서
나는 실망했다.
지금 결혼을 앞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누구나 공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생각한다.
결말이.
차라리 그러지 않았으면 나았다고
차라리 만화책의 결말이 훨씬 낫다.
츠쿠시가 결혼을 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영화의 결말을 좀더 멋잇게 끝내는게 아닐까?
영화가 관객이 생각하는대로 흘러간다면
그것보다 지루한 영화는 없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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