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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의 노래. 서울 에비타
pontain 2008-10-13 오후 1:00:15 848   [0]

뮤지컬 에비타는 아르헨티나 군부정권에 대항한 에바페론의 일대기를 다루었다.

 

따라서  5공화국은 에비타를 불온한 주제의 문제극이라 규정짓고 탄압.

 

 당시 정권의 편집증은 지금보면 코믹한 수준.

 

 

서울 에비타..

에바 페론이 귀화했나?

 

내용은 미모의 성악도(황신혜)가 민주열사(박상원)와 사랑에 빠지고

탄압을 받는중에서도 에비타에 출연. 갈채를 받는다는 이야기.

 

극속에서의 에비타와

현실에서의 성악녀. 그들의 공통된 메시지로 이중의 감동을 줄수도 있는 소재.

 

그러나 철저하게 실패.

황신혜와 박상원의 사랑은 애틋하다기보다 여성지의 수기를 읽는듯한 식상함이

가득.세련됨은 찾아볼길없고 신파성만 가득.

 

뮤지컬에비타라도 잘 연출되었으면 다행인데

황신혜의 노래솜씨는 안습. 잘 다듬어지지도 않은 대사를 억지로 부르는 황..

 

세트와 의상은 조악한 소극장수준, 당시 여건을 감안하더라도 빈티난다.

 

그리고 최악은. 체 게바라역으로 나온 인물이 누구냐는건데.

바로 조영남아저씨.

 

안토니오 반데라스를 기대해서는 안되겠지만 그 게슴츠레한 눈초리로

혁명의 정열을 나타내고

그 복음성가적인 가창력으로

민중을 선동할작정이였나?

 

 

안습으로 가득한 영화.

서울 에비타!

 

 

 

 

 


(총 0명 참여)
shelby8318
뭐냥?   
2008-10-14 13:4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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