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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멋진하루 일까? 멋진 하루
hc0412 2008-10-16 오전 3:33:11 1569   [0]

이 영화는 사실 전도연 때문에 본 영화다.

 

그런데, 영화를 계속 보면서 왜 제목이 멋진하루 일까를 생각했다.

 

그냥 과거를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묘한 매력을 느낀 작품이다.

 

 

장면 하나 하나를 위하여 디테일하게 애를 쓴 감독의 의도와 촬영기술을 보면서

 

이렇게도 찍을수 있구나 하는 흥분을 느꼈다.

 

 

특별한 이슈없이 짧지 않은 시간을 이끌어가는 두 남녀 배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흔한 이야기를 부담없이 빚어내는

 

전개능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스산한 가을날에 옷깃을 올리고 영화관 구석에 앉아서 보기에

 

딱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스토리 보다는 장면 하나하나에,

 

배우들의 연기력을 중점으로 본다면,

 

돈이 아깝지 않은 작품이라고 말할수 있다. 

  

 

 

 


(총 0명 참여)
jbp0809
오오...함 보고싶네여   
2008-10-17 15:3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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