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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
yongtlr 2008-10-20 오전 9:44:15 1340   [0]

  빠른 손놀림으로 도박을 잘하고 무뚝뚝하지만 총을 잘쏘는 선댄스 키드와
머리가 비상하고, 여자 꼬시기를 낙으로 여기는 부치 캐시디의 콤비가 만들어가는
코믹하면서도 남자들이 보면 멋질(의리나 뽀대같은 것들) 행동을 보여준다.

  서부에서도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무법자들인 이들은 기차를 털거나,
은행을 털어서 생활을 한다. 물론 그렇게 번돈으로 으리으리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그런 것들을 업으로 살아간다. 

  그 날도 어김없이 기차를 털고 있었느데, 털고 있는 기차 뒤에 새로운 기차 한대가
나타나더니 거기에서 갑자기 여러 사람들이 나타나 이들을 쫓아 온다. 추격자들은
밤낮으로 이들을 쫓아왔으며 어떤 수로도 따돌릴 수가 없었다. 그러다 정말 벼랑

끝에 몰리게 되자 이들은 계곡으로 뛰어들어 도망가고, 추격자들을 피하기 위해

볼리비아로 간다. 거기서도 은행 강도를 하다가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스토리의 복잡함은 보이지 않는다. 그저 기차털이와 은행강도를 일삼다 살기위해
도망을 가고, 거기서도 은행강도를 하다 최후를 맞이한다. 대신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정이나 의리에 대해 가히 존경에 가까운 찬사를 보낸다.

  사실 영화에서 이 콤비는 총은 무척이나 잘 쏘지만, 이들이 볼리비아에서 광산에
취업한 이 후, 사장을 살해한 산적들에게 총 쏜 것이 거의 처음이다. 그 이전까지
총은 그저 겁을 주거나, 도망치게 하는 것이 전부였다. 오죽했으면, 부츠가 사람을
쏴본적 없다고 고백한다. 

  그 이후로, 이들은 도망을 가지 않고 상황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엄청나게 유명한 엔딩씬은 영화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렬하다.

 

원문(본인) : http://npys.tistory.com/entry/내일을-향해-쏴라Butch-Cassidy-and-the-Sundance-Kid-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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