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나니아 연대기를 만든 제작진이 만든 영화이다.

주인공은 학교에서 제일 빨리 달리는 것이 소원인 그리고 그림을 잘 그리는 12살 제시이다.

제시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쉬지 않고 달리기 연습을 한다.

어느날, 비밀이 많은 듯한 신비 소녀 레슬리가 전학을 오고, 그 아이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2등을 하고 만다.

제스는 그 아이에게 불만을 품게 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제시의 옆 집에 레슬리가 새로 이사온 이웃이라는 것을 알고 레슬리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어울리게 된다.

그렇게 어울리며 놀다가 하루는 레슬리가 제시를 자신만이 알고있는 아지트로 안내한다.

그 곳은 마법의 왕국이다. 사과나무에 연결된 마법 밧줄을 타고 험한 계곡을 건너서야 갈 수 있는 숲속.

제시는 다른 숲들과 다르지 않다고 느끼지만...... 레슬리의 말로 인해 나무가 움직이는 소리,바람 소리, 바위를 다른 것으로 보이게 된다.

거대하고 환상적 세계가 펼쳐져 있고 두 사람이 상상하는 대로 다 이뤄지는 그 곳을 그들은 '테라비시아'라는 이름을 붙여 부르며 매일같이 둘은 같이 그 곳에서 놀며 둘만의 비밀로 간직한다.

그러던 어느날 레슬리가 혼자 숲에서 놀다가 밧줄이 낡아서 죽게 되고 제시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힘들게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다시 힘을 내어서 숲을 멋지게 고친 후 자신의 여동생에게 보여준다. 더이상 레슬리는 없지만 제시는 언제나 그 곳에서 행복할 것같다.

요약정보

판타지, 어드벤처 | 미국 | 94 분 | 2007-02-15  

감독

가보 크수포

등급

전체관람가(한국), PG(미국)

홈페이지

www.terabithia.co.kr

제작/배급

월트 디즈니 픽처스(제작) ,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출연

조쉬 허처슨 (제시 아론스 역) 안나소피아 롭 (레슬리 버크 역) 베일리 매디슨 (메이벨 아론즈 역)

판타지 어드벤쳐 영화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미국에서 호평받는 작가 캐서린 패더슨이 1977년에 아들을 위해 쓴 동명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원작 동화는 이미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필독 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출판된 후, 이듬해인 1978년 미국의 대표 문학상인 ‘뉴베리상’을 수상하기도 한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의 원작 동화는 모험과 용기, 상상 속으로의 여행에 관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전세계적으로 2백만권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 셀러이다. 우리 나라에서도 초등학교 5학년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그 작품성과 교육적인 가치를 인정받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 영화의 대명사인 월트 디즈니 사와 C.G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자랑하는 WETA제작진이 뭉쳐만든 만큼 볼거리도 풍성하고 좋았다.

반지의 제왕,나니아 연대기,킹콩 등의 영화에서 멋진 C.G를 보며 놀라워하고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도 참 좋더라고요.

원작이 미국의 대표 문학상인 '뉴베리'상도 수상했다고 하네요.

확실히 이 영화를 보면서 잠시 나마 잃어버리고 살던 어렸을 때 마음을 찾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