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맘마미아'의 '아만다 시프리드'가 나온 영화! 썸머 솔스티스
kaminari2002 2008-10-24 오전 6:17:31 1504   [0]

'하지(夏至)'라는 뜻의 'Summer Solstice'. 서양에서는 이 시기에 영혼을 불러내는 의식 등 뭔가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믿는 모양이다. 그리고 단 한편의 영화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의 감독 '다니엘 미릭'의 몇년만의 영화. 뭔, 이런저런 흥미로운 설정의 영화지만, 우선 이 영화가 공포인지 초자연적 미스터리인지조차 애매하고, 그만큼 영화는 초중반 내내 느린 전개로 인해 살짝 지루하기까진 하다. 1시간 반 영화에서 대략 1시간은 지루하다.

 

'쌍둥이'의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자매에 엄습하는 공포와 이상한 일들. 쌍둥이라는 존재가 그 존재자체부터 신기한 힘을 갖고있는 듯한 생명체라고 생각되어지는 바, 둘이어도 하나같고 하나여도 둘인듯한 존재이다. 그래도, 내용상으론 사실 '맥거핀'에 가까운 소재로, 그녀들이 크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뭐, 암튼 영화는 원작도 있고 그럭저럭 끌리긴 했는데 사실 딱 '비디오용 영화'였다. 확 몰아치는 맛이 있는것도 아니고, 끝도 허무하고...

 

이 영화의 딱 하나 볼 점은 바로 배우들. 그것도 젊은 남녀 배우들인데, 독특한 건 지금은 대박을 뜬 '맘마미아' 영화판에서 소피역으로 급부상한 '아만다 시프리드'가 여기선 조연급으로 출연하여 독특한 인상을 준다는 점이다. 물론 '맘마미아'가 뜨기전에 찍은거라, 맘마미아때하곤 좀 다른 신선한 맛의 그녀를 볼수있다. 그녀 외에도 '엑스맨'의 아이스맨으로 뜬 '숀 애쉬모어'나 '초자연적 현상'에 정통한 '닉'으로 나오는 남자배우 등 괜찮은 마스크의 신진 배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긴 했다.

 

그래도, 결국 비디오용 영화라는 건 벗어날수 없는 사실. 우리나라에선 무슨 연유인지 미국에서도 비디오용으로 직행한 이 영화가 살짝 개봉됐었다.  


(총 0명 참여)
shelby8318
그렇군요.   
2008-10-24 15:3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1013 [데스 레이스] 막힌속을 뚫을수 있는 영화 dovel0830 08.10.24 983 0
71012 [도쿄!] 인간적인 접근으로 도쿄를 바라본 세 감독의 이야기 (3) roykhan 08.10.24 15966 2
71011 [화피] 사랑의 엇갈린 시선과 애절한 사랑을 염원하는 마음, 정적인 멜로를 감상하자! (1) lang015 08.10.24 1404 0
71010 [영화는 영..] 영화는 영화다 sungmo22 08.10.24 1707 13
71009 [아내가 결..] 아내가 결혼했다 sungmo22 08.10.24 1277 11
71008 [고死 : ..] 고사 sungmo22 08.10.24 1313 10
71007 [그 남자의..] 198쪽.. (1) moviepan 08.10.24 1035 0
71006 [바빌론 A..] 읭 뭥미... 빈 디젤 .. blunthide 08.10.24 1656 0
71005 [미쓰 홍당무] [미카엘/미쓰홍당무] All about 찐따 soda0035 08.10.24 1516 0
71004 [미쓰 홍당무] 좀 과대포장된 작품 woomai 08.10.24 1308 1
71003 [아내가 결..] 이 영화보다가 문득 김건모의 '핑계' 가사가 떠올랐다 (4) dotea 08.10.24 12483 1
71002 [화피] 예고편과 출연배우의 효과? shimjinbo 08.10.24 1073 0
71001 [아내가 결..] 제대로 쓰레기 같은 영화 ! (1) pqpq1004 08.10.24 1526 3
현재 [썸머 솔스..] '맘마미아'의 '아만다 시프리드'가 나온 영화! (1) kaminari2002 08.10.24 1504 0
70999 [맘마미아!] 소리 (1) sundr 08.10.24 1283 0
70998 [소년 감독] 소년감독을 보고 왔습니다. wolfis 08.10.24 1024 0
70997 [아내가 결..] 아내가 결혼했다. (5) qkek01 08.10.24 1754 3
70996 [지구] 환경보호를 합시다?? euiyup13 08.10.23 1059 0
70995 [맘마미아!] 오~~ 맘마미아!! (1) euiyup13 08.10.23 1258 0
70994 [에너미 라..] 북한 관련 헐리웃영화의 문제점. (1) pontain 08.10.23 1316 1
70993 [아내가 결..] 아내를 진정으로 사랑했다. fornest 08.10.23 918 1
70992 [나는, 인..] 육지에 발을 디딘 인어공주의 험난한 모험기... (1) ldk209 08.10.23 12069 14
70991 [미쓰 홍당무] 이 영화, 평이 극과 극인거 아시죠? ^^ (2) kaminari2002 08.10.23 16667 0
70990 [미쓰 홍당무] 미쓰 홍당무 (2) sungmo22 08.10.23 1462 12
70989 [사과] 사과 (1) sungmo22 08.10.23 1212 10
70988 [화피] 화피 (1) sungmo22 08.10.23 1439 10
70987 [아메리칸 ..] 근친상간과 폴터가이스트, 엑소시즘등의 소재가 난잡하게 얽힌 킬링타임용 무비! lang015 08.10.23 2137 0
70986 [뱅크잡] 시원한영화 (1) moviepan 08.10.23 1120 0
70985 [공작부인:..] 공짜부인, 바람났네~ (2) kaminari2002 08.10.23 1125 0
70984 [굿바이] 죽음 앞에서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따뜻한 영화였다. polo7907 08.10.23 1359 0
70983 [그 남자의..] 그 남자의 책 198쪽! 시사회 다녀온 후기~ view4913 08.10.23 2162 2
70982 [그 남자의..] 어제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daisy6758 08.10.23 1135 1

이전으로이전으로736 | 737 | 738 | 739 | 740 | 741 | 742 | 743 | 744 | 745 | 746 | 747 | 748 | 749 | 75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