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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에서의 소소한 재미를 많이 못 살린거 같아 아쉽다. 피아노의 숲
haguen66 2008-10-28 오전 1:39:15 1178   [0]

만화책 피아노의 숲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서.. 애니로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반가웠어요.

하지만 또 한편으론 염려스러웠어요. 그 만화책의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잘 재현시킬수 있을까?

예전에 어떤 만화를 무척 재미있게 봤는 데 그후에 애니로 나온거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기억이 나서..

내가 봤을때의 감동을.. 제대로 느낄수 있을까 그때의 느낌들을 제대로 재현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사회를 봤습니다.

만화책에서 접할수 없었던 소리의 울림! 상상으로만 했던 소리의 울림들. 즐겁게 연주하는 카이의

생동감 있는 표정과 소리의 울림들! 좋았어요! 그런데....또 한편으론 아쉬움도 많이 남았습니다.

재미가 많이 없어진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만화책으로 봤을 땐 분명 많이 재미있었는데..

설명도 부족한 듯 했고..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사라진거 같더군요. 예전에 봐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각각의 장면들이 만화책에서 나왔던과 거의 똑같이 나왔지만.. 조금 더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만화책을 볼때.. 느낄 수 없었던 캐릭터들의 음성과.연주들 그들의 생생한 움직임들을

볼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피아노의 숲이 너무 잔잔하고 정적인 느낌들로

흘러가서.. 따뜻하고 푸근한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론 지루하다.심심하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피아노의 숲에서의 카이의 연주. 변소공주가 콩쿨에서 자신이 화장실에 있는 거라고

상상하면서 연주했던 장면들은.... 진짜 최고였어요!! 만화영화니까 가능한 장면이였던거 같아요.

변소공주가.. 연주하면서 피아노와 함께 하늘로 올라간 장면은... 보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즐겁게 연주하는 변소 공주를 보면서.. 저도 함께 흐믓해 했습니다. ^^

소소한 재미들이 사라진건 아쉽지만... 만화책 피아노의 숲을 정말 사랑했던 팬으로써...

만화속에서의 음악들과 캐릭터들의 육성을 상상으로만 했는 데 직접 들을 수 있던 것만으로도..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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