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후아유] 산뜻한 현대 감각의 영화 후아유
bbeungi 2002-05-20 오후 1:51:48 755   [0]
컴퓨터 채팅을 통한 만남으로 이루어진 영화가 몇개 있었다.
허나 이 후아유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개성. 그리고 영화 곳곳에 드러나 있으면서 숨겨져 있는 센스와 즐거움은 오래간만에 아주 신선한 영화로 인식되어졌다.
특히 마지막 영화에 마음을 썼던 모든이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그 자리...
일반 사람들은 이런 여운을 느끼면서 그 자리에 엉덩이를 깊숙이 파묻히며 앉아있는 모습을 본지 이미 오래된 이 시기에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사람으로하여금 그 자리에 앉아 끝까지 영화의 여운과 즐거움을 만끽하게 했던 모든 스텝들의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이 보인 영화였다.

단순한 즐거움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 내내 캐릭터를 통한 대화속의 사람이 아닌 현실속의 진실한 개인을 보여준다는 것!!
그 벽을 깨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에 대해 이 영화는 보여주었다고 본다.
대화속에 나오는 사람과 실제 만남으로 인한 개인의 인상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을 내 자신 역시 경험을 했기 때문일까............
때로는 서로의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오는 부담없는 마음도 있겠지만 그럼으로 인해 오는 부작용 또한 사회에 계속해서 오르내리는 입담이었다는 것을 모두 공감할 것이다. 모니터 속의 자신과 현실속의 자신을 비교해 봄으로 인해 자신의 독특한 모습을 새삼스레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면서 현실과 공간속의 자신을 분리함으로 인해 오는 괴리감 또한 경계해야 할 일이다.

(총 0명 참여)
jhee65
괴리감 또한 경계해야 할 일이다.   
2010-08-13 15:5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108 [빵과 장미] 감동과 눈물을 선물해준 착한 영화. 켄 로치 감독님 존경합니다. (2) raycook 02.05.20 1587 6
7107 [취화선] 융합하기 힘든 장승업의 그림과 임권택의 열정 (1) themovier 02.05.20 1676 8
7106 [빵과 장미] 변했다. 켄 로치가. 그것도 유쾌하게! (1) corduroy 02.05.20 1249 1
현재 [후아유] [후아유] 산뜻한 현대 감각의 영화 (1) bbeungi 02.05.20 755 0
7104 [40 데이..] [40일.....] 가벼운 인생속에 깊이 있는 인생의 무게를 찾는 영화 (1) bbeungi 02.05.20 990 2
7103 [결혼은, ..] [결혼은, 미친 짓이다] 그것도 사랑은... 사랑이겠죠. (1) happyend 02.05.20 2670 12
7101 [오버 더 ..] 혼자였지만 혼자이지 않게, 혼자 였지만 미소 지을 수 있는... gamequen 02.05.20 1292 3
7100 [소림 축구] 어깨를 들썩여, 콧노래를 불러!! gamequen 02.05.20 1281 1
7099 [네발가락] 미워도... (3) dltmfql0213 02.05.19 1301 2
7098 [일단 뛰어] [일단 뛰어] - 한번쯤 꾸는 돈벼락! 난 맨날 꾸는 꿈이당!!! (2) ssaikolane 02.05.19 1224 5
7097 [후아유] [후아유]내 필이 꽂혔어, 이제 네 목소리가 들려.. (1) nugu7942 02.05.19 734 1
7096 [위 워 솔..] [위 워 솔저스] 미국 전쟁 영화 (1) befree9 02.05.19 1135 3
7095 [네발가락] 알바생들이 있기 있나보다.... (4) revenge9 02.05.19 1676 1
7094 [레지던트 ..] 좋은 게임을 좋은 영화로 컨버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JUSTJUICE 02.05.19 1094 1
7093 [오버 더 ..] <오버더 레인보우> 화려하지 않지만 깊은그의사랑 (1) diosa81 02.05.19 1426 4
7092 [오버 더 ..] 무지개너머에 무엇이 있길래.. (1) yazoo68 02.05.19 1151 2
7091 [폭풍속으로] 오늘 보게 됬습니다. (1) serasong 02.05.19 1297 1
7090 [후아유] 공감 그 느낌.. (3) laslhr 02.05.18 575 0
7089 [결혼은, ..] 결혼은 미친짓이 아니에요..... (2) loveexe 02.05.18 1731 1
7088 [오버 더 ..] 사랑은 비를 타고 온다고.... (2) riko23 02.05.18 1240 3
7087 [소림 축구] 대가의 카리스마 아래 절묘하게 하나가 된 폭소, 슬픔 그리고 비장감 (3) themovier 02.05.18 1407 11
7086 [스파이더맨] 역시 영화는 기대를 안하고 봐야 잼난다.. (2) yjw211 02.05.18 1361 4
7085 [소림 축구] 주성치, 그는 위대하다! (4) idchecker 02.05.18 1402 7
7084 [오버 더 ..] 단하나의 그하나로 사랑하고 싶었던 그아픈 약속과 눈물들이 가슴속 멍으로 남겠지만 (2) nmpe2000 02.05.18 1654 6
7083 [취화선] [취화선] - 스크린 속 가득한 아름다운 영상에 취화다... (1) ssaikolane 02.05.18 1648 3
7082 [일단 뛰어] 권 상우땜에 봤는데 역시 상우땜에다. (2) woo1212 02.05.18 1358 4
7081 [미션 바라바] 미션 바라바..(기독교인이 보면 좋을 영화) (2) gusal08 02.05.18 939 3
7080 [오버 더 ..] 모두들 읽어 보시길.. Tkdlejtm 02.05.17 1493 4
7079 [일단 뛰어] "일단뛰어" 봤습니다 ~ (4) jjj99 02.05.17 1336 2
7078 [오버 더 ..] 은은한게 좋았어여 (4) temax 02.05.17 1165 2
7077 [후아유] 난 너를 원해..냉면보다..더어..(후아유) (4) money911 02.05.17 946 3
7076 [후아유] [후아유] - 나도 투명친구를 만들고 싶당..ㅠ.ㅠ (6) ssaikolane 02.05.17 1049 7

이전으로이전으로2476 | 2477 | 2478 | 2479 | 2480 | 2481 | 2482 | 2483 | 2484 | 2485 | 2486 | 2487 | 2488 | 2489 | 24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