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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이 강한 영화;;;;;;가슴이 아프다 바디 오브 라이즈
dotea 2008-11-05 오후 2:43:58 1054   [0]

미국과 이라크의 싸움이라면...

어른과 어린 아이 사이의 싸움이라는 건

알지만 이건 마치 아이가 어른의 얼굴 한번 할퀴면

못됐네 하면서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면서

모든 사람앞에서 망치로 때려 죽이는 꼴을 보이는 미국의 위상이

그려졌다고 해야하나

미국의 과잉 대처는 벼룩하나 잡으려고 초가삼간을 태운다는

그런 오버로 보인다

생쑈하는 배경도 알고보면 심각하지만

질기게 버티는 이라크도 문제이긴하다

그들은 자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고 자폭을 준비하고 다닌다

미국인에게 공격을 받으면 폭탄에 연결된 스위치를 항상 누를 준비를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자폭할 때 그 나라의 거리 즉 시장이라든가 건물들은 폭파되고 많은 인명이 희생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4명의 주요인물들 중 미국 CIA 즉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상사인 러셀 크로우

둘이 주인공이지만 그중 이라크쪽 테러리스트의 거물과 역시 그 거물을 해치우려는 고위층 인사가

나오는데 디카프리오는 상사인 러셀 크로우와 이라크 쪽 고위층 인사 두쪽 다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다

디카프리오는 그쪽에 애정이 많긴하나 자신도 그들을 많이 살상하고 있고 그쪽 고위층인 자도

그쪽과 미국쪽 두쪽 다 살상을 지휘하고 있다

이라크쪽 미국 쪽 다 살인에는 일가견이 있다

단 안타까운 게 이라크는 미국에 이용 당하고 있고

차라리 무저항주의로 나갔으면 희생이 좀 줄지 않았을까 싶은데

눈에눈 눈 이에는 이라는 사고 하나로 버티는 그들이 참 단순 무식 그 자체로만 보였다

우리를 창조하신 존재가 우리를 본다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 생각하니 너무 슬펐다

미국의 구조적인 악행들이... 사람 목숨을 너무나 쉽게 죽이고

자국민은 아끼면서 남의 나라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최신 무기를 다 동원하고 위성에서

아주 작은 거리의 한 사람 한사람을 다 내려다 보면서...

자신들만 다치지 않으면 된다는 식 그리고 주인공인 디카프리오가 죽을 위기에 처해져도

구하지 않는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그런 주의

테러도 꾸며내며  테러 지도자를 잡기위해 그가 접촉하러 올거라는 생각으로 가상의 테러 지도자도

만들어 낸다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전쟁터에서 특권층은 유유히 다른자들의 살상을 지시하면서 누릴 것 다 누리며

살아간다는 게 꽤나 인상적이고 가증스러웠던 영화였다

미국이여 모기 한마리 죽이려고 모기약 한통씩 준비해야 한다는 망상을 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이다

영화는 정말 리얼했으며 폭파하는 현장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의 몸에서 다른 사람의 뼈의 파편을 빼내는 장면

너무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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