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우리는 주위에 항상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눈먼자들의 도시
polo7907 2008-11-06 오전 11:44:21 20878   [1]

우리는 주위에 항상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흔히 말하는 공기, 물, 이런 자연환경들이 그렇다.


이 영화에서는 눈을 잃었을때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나 한 명만이 아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한순간에 아무것도 볼수 없다...
영화에선 이러한 상황의 원인도
그리고 왜 그녀만 볼 수 있었는지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녀의 눈을 통해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때의
처참한 상황들을 보여준다.
차라리 눈을 감고 외면해 버렸음 하는 상황들..


그동안 쌓았던 사회적 지위나 부,
그리고 이성적인 사고는 아무 필요없는 것이 되고
좀비처럼 걸어다니고 약육강식이 통하는 동물처럼 행동하고
오직 본능에 충실하며 행동하는 사람들..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사실적이고 충격적이었다.


온갖 규칙과 법에 의해 통제되며 바쁘고 어지럽게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눈 하나 잃었을 뿐인데
세상은 전쟁의 상처보다 더한 폐허의 모습이다.


하얗고 뿌연 화면과 어둡고 깜깜한 화면 구성에서
관객들도 함께 그 답답함을 느껴보라는 것 같았다.
이 영화를 통해서 무언가를 볼 수 없는 답답함과
소중한 것을 잃었을때의 공황 상태의 모습을 제대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었다.


전에 봤던 향수마냥 큰 충격을 남긴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hc0412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느낌을....   
2008-11-21 21:51
karl4321
저도요...   
2008-11-20 18:23
bora2519
저도 이영화보면서 향수를 생각했는데..   
2008-11-19 10:40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1151 [소년 감독] 풍경과 동심이 아름다웠지만.. lemon8244 08.11.06 1197 0
71150 [아내가 결..] 영화는 영화일 뿐 화내지 말자 (2) squirrel80 08.11.06 14721 0
71149 [아내가 결..] 테러리즘의 평등성. (5) minkyu1011 08.11.06 11957 2
현재 [눈먼자들의..] 우리는 주위에 항상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 (3) polo7907 08.11.06 20878 1
71146 [러브 액츄..] 전 세계를 사랑과 감동으로 몰아 넣을 이 시대 최고의 러브스토리! shelby8318 08.11.06 1851 0
71145 [007 퀀..] 지나친 생략과 비약으로 엉망되버린 007 (5) everydayfun 08.11.06 1488 3
71144 [007 퀀..] 너무 아쉽고 허한 감정을 감출수 없다. kaminari2002 08.11.05 1185 1
71143 [007 퀀..] 중후하고 기상천외한 첩보물이 그립다. fornest 08.11.05 967 1
71142 [소년은 울..] 소년의 강인함은 찾아 볼 수 없었다 pparkheee 08.11.05 1797 0
71140 [트럭] 조금은 아주조금 (1) crush214 08.11.05 1312 0
71139 [데스 레이스] 섹시했던 제이슨 스릴만점 레이싱 crush214 08.11.05 904 0
71138 [너를 잊지..] 당신이, 이 영화를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skyopens 08.11.05 1008 0
71137 [미인도] 에로풍 사극영화? (4) moviepan 08.11.05 15291 3
71136 [뱅크잡] 남친이 좋아한 영화^^ hahalol 08.11.05 1193 0
71135 [렛 미 인] 기분이 스산해지는.. 특이한 영화 hahalol 08.11.05 10596 1
71134 [바디 오브..] 울림이 강한 영화;;;;;;가슴이 아프다 dotea 08.11.05 1054 0
71133 [마이 쎄시..] 보고왔습니다 시사회로^^ dljh1112 08.11.05 833 0
71132 [바디 오브..] 여긴 지옥이다 들리는가?늙은레오 anon13 08.11.05 958 1
71131 [뱅크잡] 뱅크잡 sungmo22 08.11.05 1094 11
71130 [그 남자의..] 그 남자의 책 198쪽 sungmo22 08.11.05 1061 10
71129 [눈먼자들의..] 본다, 그리고 보지못한다의 차이 (2) movist-korea 08.11.05 13101 2
71128 [미인도] 에로속에 파뭍혀진 그림 (5) fornest 08.11.05 14162 4
71127 [굿바이] 굿과 바이 사이의 쉼표.... (5) ldk209 08.11.04 2019 6
71126 [플라이 미..] 달로 가는 세마리의파리 moviepan 08.11.04 1257 0
71125 [헬보이 2..] 쵸코파이 두개 얹기 ㅋㅋ lorna78 08.11.04 1479 0
71124 [인디아나 ..] 과거에 집착하는 스필버그 영화역시 재미가 없다. (1) sgmgs 08.11.04 1181 2
71123 [좋은 놈,..] 딱 어중간한 영화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sgmgs 08.11.04 1279 0
71122 [구구는 고..] 고양이털처럼 보드랍고 따뜻한 (1) redface98 08.11.03 929 0
71121 [그 남자의..] 김정권=이와이 슌지? pontain 08.11.03 996 2
71120 [너를 잊지..] 이수현에관한.. (1) moviepan 08.11.03 1051 0
71119 [바디 오브..] 내근직과 외근직의 갈등..... ldk209 08.11.03 1186 0
71118 [뱅크잡] 소박하지만 짜임새 있는 범죄 영화... (1) ldk209 08.11.03 1309 0

이전으로이전으로721 | 722 | 723 | 724 | 725 | 726 | 727 | 728 | 729 | 730 | 731 | 732 | 733 | 734 | 73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