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개봉할때는 보지 못하다가 얼마 전에 비디오로 보게 되었다.
워낙 박진희씨를 좋아하다보니,,,,,,
처음에 조선시대의 추리 영화라는 말을 들어서 이것을 기대하고 봤으나, 역시 추리영화라기 보다는 스릴러에 가까웠다.
손톱 밑에 바늘을 찔러넣기, 자신의 허벅지에 바늘과 실로 글자 새기기와 각종 살해 방법 등등
물론 추리 영화에는 스릴러 적인 요소가 들어갈 수 밖에 없으나, 오히려 이런 면에 치중을 한 모습이 눈에 보였다.
아마도 개봉시기가 여름이다보니 공포영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였을까?
앞으로는 장르를 퓨전으로 하더라도 그 본연의 모습을 잘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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