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 계
처음..양조위가 나온다고 해서 아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안보고 있었는데 언니가 보더니 추천을 해 주었다.
봐도 누가 때리지 않고 안보면 후회할 지도 모른다기에..
한번 꾸욱 보기로 하고 색계를 봤다.
그런데 탕웨이란 여자배우는 정말 연기를 잘 한것 같다.
너무 아름다운 탕웨이..
연기력도 정말 뛰어나고 이쁜 외모에도 표정이 어쩜 저리 살아있는지..
그리고 영화속에서는 아름답지만 슬픈 연기를 했다.
중국의 옛 전쟁속에서.. 적을 공격하려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제안에
승낙하고 친구와 잠을 자는 등..적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시만
그 사이 양조위는 다른 나라로 가버리고 만다.
시간이 흐르고 다시 공격할 기회가 다시 돌아왔고..
다시 한번 양조위를 만나게 되는 탕웨이.
내가 저 상황이었다면..아무리 조국을 위해서지만 이런 무모한 짓은 하지 않읐을 꺼 같다.
양조위는 탕웨이에게 반해 점점 더 깊어지는 관계가 된다.
탕웨이는 양조위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고 그 깊이가 깊어질 수록
점점 더 양조위에게 빠져든다. 적을 사랑한 스파이..
# 줄거리
스파이가 되어야만 했던 여인,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 그들의 슬픈 사랑
1942년 상하이-회한 막 부인(탕웨이)이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가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 때를….
1938년 홍콩-시작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왕치아즈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서 무엇인가를 느낀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이 연기에 열정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왕치아즈는 무대 위에서의 떨리는 그 느낌, 그 찰나의 순간에 매료된다.
그러나 연극부는 연극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급진파 광위민(왕리홍)이 주도하는 항일단체. 그들은 친일파의 핵심인물이자 모두의 표적인 정보부 대장 ‘이’(양조위)의 암살계획을 세우고 광위민에게 마음이 있던 왕치아즈는 친구들을 따라 계획에 동참한다. 그녀의 임무는 자신의 신분을 위장하고 이의 아내(조안첸)에게 접근하여 신뢰를 쌓은 후 이에게 가까워 지는 것. 계획대로 이에게 접근한 왕치아즈. 처음 본 순간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리지만 경계를 풀지 않는다. 그러나 계획이 진행되어가던 중, 이는 상하이로 발령이 나고 계획은 무산된다.
1941년 상하이-재회 홍콩에서 돌아와 학업을 계속하던 왕치아즈에게 광위민이 찾아와 다시 막 부인이 되어 더욱 권력이 강해진 이의 암살작전에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 이에 또 다시 만나게 된 왕치아즈와 이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무언가 깊은 감정이 자신들의 속에 자리잡았음을 느낀다. 관계가 거듭될수록 이는 점점 경계를 풀고 그녀를 더욱더 깊이 탐하게 된다. 몸을 던져 마음을 얻은 왕치아즈 역시 연기가 아닌 실제로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1942년-절정 두 사람은 비극적인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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