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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asa1209 2008-12-03 오후 7:03:34 1287   [0]

오스트레일리아...그곳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감동,로맨스까지

느낄수 있는 그런영화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끝나고 나니 한참이나 지나있었지만...

영화를 보는 중에는 시간이 그렇게나 흘렀다는 것을 느낄수 없었다...

 

영화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그때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이루어진다. 영국귀족인 니콜키드먼이

남편을 찾아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한다.영국과는 다른 환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던 니콜키드먼,그녀는

빨리 남편을 찾아 영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데...정작 마주친것은 남편의 죽음...

그와함께 남겨진 광활한땅과 1500여마리의 소떼들... 농장과 소떼를 노리고  남편의 죽음의 배후에 있는

그들에게 지지않기 위해 휴 잭맨과 함께 니콜키드먼은 군대에 소를 제공하는 경매에 가기위해 길을 나선다...

그와중에 일어나는 사건,사고...평화...전쟁...

 

 

영화는 단순하게는 로맨스영화를 그린듯하지만...실상으로는 제 2차 세계대전당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벌어지던 흑인이 백인에게 지배당하던 그 시대에 자신들의 허물을 감추려는 백인들이 더더욱 숨겨두려했던 혼혈아들...

그들이 그 이면에 존재한다...

니콜키드먼이 혼혈아였던 '눌란'을 만나고 정을 주면서 ...그것은 '주인마님'에서 마음으로는 엄마나 다름없을 그런

관계가 이루어지며...영화는 후반으로 갈수록 인종의 차별이 깨어지며...그것은 하찮은 관게일 뿐임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며 맨발로 초원을 누비던 인디안들의 순수함과 그들의 사는 방식을 보여주며

그것을 전쟁이나 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일그러트리는것이 얼마나 추악한지 혼혈소년 '눌라'의 눈망울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를 보고난후 나에게 남는것은 인종차별이란것에 대한 진지한 생각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운 풍경,그리고 혼혈소년'눌라'의 너무도 맑고 밝은 눈망울이다...그 눈망울을 보았다면

누구나 공감할것이다...이 눈망울이 더렵혀지는것을 보고싶지않다는...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로맨스는

너무도 작은 이야기일 뿐일것이다...오랜만에 마음이 포근해지고 눈시울이 적셔지는 영화를 보고온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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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wsds
예고편만으로 보고 싶어진 영화   
2008-12-06 12:2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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