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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완소 뱀파이어여 그 이름 에드워드! 트와일라잇
dotea 2008-12-06 오전 2:33:30 13191   [0]

오랫만에 이상형의 남자를 보게되다^^

내 상상으로는 뱀파이어하면 뾰족한 송곳니에

피를 묻히고 축 늘어진 여자를 껴안고

잔인한 웃음을 날리며 핏빛 눈망울을 하고있는..그것도 껌껌한 밤에..

그런 모습을 연상하며 별로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시사회에 갔는데

화면이 벌써 재밌을 것 같은 분위기를 잔뜩 띄우고 있어

재밌으려나하고 기대를 하게됐다

처음에 교실에서 에드워드를 본 여 주인공-상당히 예쁘다- 왠지 모르게 빠져들고

그가 학교에 나오지 않는 동안 이상하게도 가슴앓이를 한다

그런데 며칠 후 그가 학교에 나왔을 때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하교길에 차에 타려다 돌진하는 차량에 다치려하자

번개처럼 달려와 차와 차 사이에 끼일뻔한 그녀를 차를 맨손으로 밀치면서 구해낸다

그 이후에 급속도로 친해지는 두 사람이긴 하지만

에드워드에겐 석연치 않은 여러가지 점이 많다...

중략

 

...나의 영화감상은 오로지 에드워드의 멋진 사고와 행동과 대사에 있다

그 것도 모두 자기 여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의

이렇게 멋진 남자가 있을까?

에드워드는 여자가 어디에 있든 나타나서 구해주고

여자을 안고 아주 높은 산 하늘과 닿을 듯한 나무 꼭대기까지

순식간에 올라가 위에서 발밑의 멋진 경치를 관망하게 해주고

뭣 보다도 여자를 제멋대로 바꾸려하지 않는다 사력을 다해 그녀가 현재처럼 인간으로

살도록 지켜준다

이 여자 하나만을 사랑한다

그가 의식이 높은 사람인 것이 대사에서 나온다

영원히 뱀파이어가 되어 사랑하고싶다는 여자 앞에서

괴물이 되고싶어? 내가 그냥 네 한평생을 사랑해 줄께 그냥 한평생으로 안될까?

그리고 너의 피는 마약이야 너의 냄새를 맡으면 참기가 너무 힘들어

너는 마치 나에게 맞춰진 헤로인 같애

 또 자신이 여자를 해치고 싶어하는 마음때문에 여자랑 헤어지자고 하자 여자가 안됀다고

우니까 한다는 말이 그래 헤어진다고 해도 난 항상 네 가까이 있을꺼야

내가 어디로 가겠니 네 옆에 있을 수 밖에...등등의 대사가 참 감미롭고

여자를 사랑하고 지켜 주려는 일편단심이 너무 감동적인 멋진 에드워드를 보게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여자들은 좋아할 영화같다

순간이동 점퍼보다 몇배나 더 멋지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8 14:59
mikittysang
오..에드워드 내 피를 다 드려서라도
그대옆에 있을수만 있다면.~

정말 완소남이에요..~ 보는 내내 두근두근..
  
2008-12-12 17:19
kuj1231
금요일날 표로 예매완료! 시사회 두번이나 당첨됬는데 두번 다 못가서 울뻔했음 ㅠㅠ 결국 예매!ㅠ   
2008-12-10 14:34
pupknight
완전!!! 일요일날 꼭 볼꺼에요!   
2008-12-09 16:02
h31614
글잘보았습니다. 정말 왠지 멋져서 설레일 영화같아요 .. 꼬옥봐야지^^   
2008-12-09 12: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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