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보고서 이 영화 좀 재미나겠구나...하고 생각은 했지만.. 그리 기대없이 갔던 터입니다....

그래도 시사회 당첨되서 보게된 영화라 기분좋게 앉아서..감상시작!!

허걱..이게 왠일..이거 완전 잼있잖아~~

친구랑 어찌나 웃으면서 보았던지..

우리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커플 중 남성분은 보다가 죽을라했더랬죠.....ㅋㅋㅋ

그걸보면서 더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여주인공 박진희님이야 그전부터 호감이 있던 연예인이긴 했지만..

이렇게나 코믹연기가 잘어울리시다니..

하긴 그간 행적을 살펴보아도...코믹연기가 많으시긴 했지만...ㅋㅋ

날로 그 연기가 발전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길쭉길쭉한 이기우님...우리 조한선님까지 나와주시고...

무게감 있어보였던 조한선님이 아줌마파마머리하시고...

울 할매가 애용하며 입으시던 조끼를 입고 나오셨을때...은근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더 웃겼더랬죠..

올 겨울....애인도 없고...즐거운일도 별로 없지만...이 영화덕에 그래도 한바탕 웃고나니..

조금은 우울했던..저의 기분도 한층 업되었습니다..

다른분들도 함께 이런 기분을 느껴보심 좋을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