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영화를 개봉했을때..

영화를 본 사람들의 평이 너무나 안 좋아서..

보고 싶었지만..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선뜻 영화가 봐지지 않는..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 극장에서 막을 내려버린..

그렇게..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던..

그때.. 좋은기회에.. '여성영화인축제' 이벤트에 당첨..

그래서.. 어제 뒤 늦게나마 영화를 봤는데..

이럴수가.. 너무나 잼있었다..

조금은.. 억지스러울수 있고.. 황당한 장면들도.. 있지만..

그런것은 영화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

전체적으로.. 너무나 괜찮고 좋았다..

조금은 다르게 바라본 감독의 시선..생각도 너무나 좋았고..

모두 획일적으로.. 평범하게 사랑하고 살아간다면..

그것 또한 지루하고.. 너무 따분하지 않을까..

우린 너무.. 우리와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을 쉽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는것에 서툰것 같다..

그냥 다들 획일적으로.. 이쁜 사람만.. 좋아하고..

못 생긴 사람은 다소 싫어라 하는..

그 사람의 내면..진심을 볼려고는 하지 않고..

겉모습에 너무나 의존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다..

그리고..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서로가 서로한테 공통점이 있고 통한다면..

친구가 될수 있다라는것도.. 양미숙과 서종희 처럼 말이다..

정말이지.. 마지막 장면은 너무나 양미숙이 귀엽고 살앙스러웠다..

그렇게 영화가 막을 내리고.. 너무나 아쉬웠다.. 그리고 너무나 잼있게 봤다..

그리고 양미숙이 한말중에서 이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세상이 공평할거란 생각을 버려.. 우리 같은 사람은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해"

왠지 나한테 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뭐.. 이래 저래 느낀것도 많고 말이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