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도 엉성하고 연출도 허접스럽지만
이영화를 보고서 "자살"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이영화는 볼 가치가 충분한 것이다.
보통 신문잡지에서 자살기사가 나면 나와는 상관없는 다른사람 이야기로 돌리며
사람들의 기억에 잠깐 머무르다 잊혀지는게 일반적이다
자살한 사람과 주위사람들의 고통
솔직히 알지 못했다.
그냥 추측만 했을뿐이었다.
하지만 이영화를 보고나서 자살에 대해서 좀더 많이 알았다.
물론 간접경험일지라도 말이다.
요즘 한국영화 볼것이 마땅치 않다. 인기연예인에 편승한 작품들
인터넷 알바에 의한 평점조작으로 인기몰이를 한 작품들
예전에 성공한 영화중 인기요소만 배합한 작품들 즉 짜집기한 작품들
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비록 관객들의 외면을 받긴했지만
한번쯤 봐도 좋다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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