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영화에 대한 영화는 그동안 우리에게 어떤 고정관념을 줬던거 같습니다.
흡혈귀라면. 십자가, 햇볕, 은, 성수, 마늘, 말뚝 등에는 약해지거나, 상처를 입거나, 죽기까지 했지요.
그런데 요즘 개봉한 영화나 드라마(트루블러드, 문라이트)같은곳에서는 좀 다르게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특히 십자가, 성수 같이 종교적인 약점(?)에 대해서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그들의 초인적 능력에 대해서 부각되
면이 많더군요...
각설하고...
저는 이 트와일라잇이라는 영화가 이러한 관점에서의 극장판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머 햇볕을 받았을때의 장면은 약간 신선하긴 하더군요...
원작소설을 읽지 않아서 원작소설일 영화에 충분히 반영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장큰 실망을 준 부분은
스토리의 부제, 개연성의 부족등이 되겠습니다.
로맨스에 초점을 마추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배경이 되는 이야기에 대한 설명을 하다만듯한 느낌이고 조연급
의 배우들에 대한 캐릭터가 살아있질 못한듯 합니다.
주연배우의 경우도 아이돌이라는 느낌만 나더군요. 연기력이 많이 부족한듯
벰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의 톰 크루즈나 브레드 피트같은 연기력을 바란다면 좀 무리일까요?
한마디로 아이돌을 간판에 내새운 얼굴 감상용 영화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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