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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shelby8318 2008-12-29 오후 10:03:00 1277   [3]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위치한 하누넘 하트해변.(영화 내용하고는 관련없음.)

장르- 코미디,로맨스/멜로

국가-한국

시간-108분

개봉-2004-06-03

감독-곽재용

등급-15세이상관람가.

출연자-전지현,장혁,김정태,정호빈,김창완,김광규,서동원 등이 나온다.

특별출연-임예진,김수로,차태현,이기우,유미(영화에서 나오는 노래를 부른 가수)

전지현 출연작-해피투게더(드라마),시월애,엽기적인 그녀,4인용 식탁,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데이지,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슈퍼맨이었던 사나이.(끝에 2개빼고는 다 봤네.)

이 영화는 2004년 6월경. 언니랑 싸우고서 혼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ttl카드로 할인받아서 8천원으로 투모로우랑 같이 2편을 같이 보여주는 심야영화로 봤었다.

아프기도 하고 슬프기도 해서 혼자 영화보면서 화를 삭히면서 재밌게 웃으면서 노래도 들으면서 봤었다.

'휴.... 그 옛날로 돌아가고싶다'

확실히 내용은 익히 알다시피 뭐 별로이다. 하지만 나는 재밌게 봤기 때문에......

여기서 여경진의 명우와 엽기적이며 서로를 사랑해마지않는 커플이다.경진이는 명우가 미안하다고 얘기하라고 해도 절대 미안하다고 하지 않고 "피천득 시인을 만득이 동생이야?"라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

명우의 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집적,유혹하지 말것이며, 유흥업소를 기웃대면 "언니가 죽여버릴 거예요!"라는 말, "함께 잠까지 잤다!"는 말까지......

확실히 전지현이 광고물품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다. 샴푸,옷,군것질 거리까지.......

같이 지프차타고 바람이 많이 부는 어느 지방 벌판에 있는게 너무 좋아보여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어느 비오는 날 둘이 길거리에서 비를 그대로 맞으며 노는(?) 장면도 예쁘고 좋았다.

그리고 무슨 공주로 변해서 명우가 상거지가 되어서 찾아오자 등을 긁고 하는 것도 재밌었다. 로맨스,멜로,코미디라는 장르에서인지 즐거운 노래와 장면, 웃긴 상황이 벌어진다.

키스하려다가 불로 달궈진 꼬챙이가 명우의 입에 와서 닿는 바람에 입이 데어서 도널드 덕같은 입술이 되는 것도 웃겼다.

그리고 좋은 음악도 많이 나온다.(내 개인적으로......)

바람이라도 좋아-유미,Bk Love,명우의 수난,옷 바꿔입기,일하자,새끼손가락의 전설 등.

새끼손가락의 전설 이라는 노래에서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아쟁이 사용되어서 좋아한다.

내가 학창시절부터나 지금이나 계속 좋아하는 힙합 노래도 피아노 연주곡도 나오고 노래도 많이 기억에 남는다.

근 1년은 별다른 활동없이 광고만을 하는 그녀가 다시 좋은 모습으로 연기 좀 잘해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내가 이 영화를 지금까지 본 것만 10번은 되는 듯.

요즘은 새 영화들도 좋은 영화들 많지만 자꾸 예전에 봤었던 영화가 보고싶다. 그래서인지 여.친.소, 중경삼림,2046등이 보고싶다.

음악 들으면서 글 써서 내용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내 글을 누가 많이 봐주는 것도 아니고하니 그냥 나혼자 보려고 적은 것이니 뭐 앞뒤가 안 맞네. 그런 글은 사절합니다.

아래의 색깔 글은 퍼왔습니다.

출처는http://cafe.daum.net/my30/2BRd/1258?docid=uiD9|2BRd|1258|20051124000720&q=%BB%F5%B3%A2%BC%D5%B0%A1%B6%F4%C0%C7%20%C0%FC%BC%B3&srchid=CCBuiD9|2BRd|1258|20051124000720입니다.



새끼손가락의 전설

왜 약속을 할 때 새끼손가락을 거는지 아니...?

옛날 어느 나라에 아주 아름다운 공주님이 살고 있었어.
물론 세상의 많은 왕자님들이 청혼을 해왔지.
하지만 이 공주는 결혼할 마음이 없었던 거야.

하루는, 다섯 명의 왕자가 동시에 청혼을 하러 성으로 왔는데
공주는 살며시 오른손을 등뒤로 감추고는 새끼손가락만 폈어.

첫번째 왕자 앞에 서서 공주가 그 새끼손가락을 앞으로 내밀자
그 왕자는 아주 오만한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세워드는 거야.
공주는 고개를 저으며 두번째 왕자 앞으로 다가섰지.
그는 검지손가락을 세워들으며 공주를 가리켰대.
공주는 따분하고 재미없어 하는 표정을 감추지 않으며
세번째 왕자 앞에 섰어.
그가 어떻게 했게?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든 거야. -_-a
공주는 가차없이 그 왕자의 뺨을 후려쳤지. ^^;
네번째 왕자? 그 사람은 네번째 손가락을 들더래.

다섯번째 왕자 앞에 선 공주는 별 기대없는 얼굴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내밀었어.
그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 거야.
그 다섯번째 왕자도 새끼손가락을 들더니, 공주의 손가락에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어!
그리고 얼마 후 둘은 결혼을 했지.
그래서 새끼손가락을 거는 건 "결혼의 약속"과 같은 뜻이 됐대.
그런데 불행하게도......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는 가운데 십자군전쟁이 터지고 말았어.
왕자는 공주에게 새끼손가락을 걸며, "꼭 살아돌아오겠다"고 하고
전쟁터로 떠났지.
하지만.. 그 새끼손가락을 건 왕자는 한 달이 지나도,

1년.. 2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거야.
그렇게 십년이 지났다더군.
여전히 아름다운 공주에게 다시 끊임없는 청혼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공주는 주위 등살에 못이겨 역시 같은 방법으로 결혼을 하기로 한거야.
휘황찬란한 차림의 어느 왕자 앞에 서서 공주가 새끼손가락을
치켜들자
그 왕자는 자신의 손가락에 끼어져 있던 두툼하고

번쩍번쩍한 금반지를 빼내어 공주의 새끼손가락에 끼워주더래.
그리고는, 그리고는 말이지.
온통 금빛 번쩍번쩍한 치아를 있는대로 드러내며 함박.. 웃었다지..
공주는 그대로 새끼손가락을 아래로 떨어뜨려 반지를 떨어뜨리고
돌아섰어.

그 뒤에 몹시 허름한 차림에 냄새마저 고약한 어느 남자가 궁으로 찾아왔어.
모두들 그 사람을 막아섰지만, 공주만은 기회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져야 한다며 그 사람을 불러들였지.

그리고 역시 그 앞에서도 새끼손가락을 들어보였어.
그러자 그 남자... 같이 새끼손가락을 들어 공주의 손가락에 꼬옥 거는 거야.
모자를 벗는 그는 분명, 수염도 머리도 많이 자라고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공주에게 처음 손가락을 걸어주던 그 왕자였어!
둘은 얼싸안고 믿기지 않는 해후를 나누며 밤을 보냈지..

그런데 새벽빛이 밝아 오며 닭이 울자, 잠들어 있던 왕자는 황급히 몸을 일으켜서
자는 공주를 안타까이 내려다 보다가는 궁을 빠져나가 거리로 사라지려 했어.
눈을 뜬 공주가 화들짝 놀라 창가로 달려나가 거리를 내려다 봤을 때,
왕자는 희미해지는 모습으로 공주의 창을 올려다보고 있었어.
그 때.. 공주는 알게 된 거지.
그 왕자는 전쟁터에서 죽었고, 십년 만에 하루를 다시 지낸 그 날이
왕자가 죽은지 꼭 49일 되는 날이라는 걸..
죽은 사람은 49일이 되면 그 영혼이 하늘로 돌아가야만 한대.
왕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살아돌아오겠다는 약속을 그렇게라도

지키지 않을 수 없어서 영혼이나마 공주를 찾아왔던 거야..

그리고 며칠 후, 왕자의 시신이 전쟁터에서 돌아왔어.
공주는 왕자와 그랬듯 왕자의 시신 옆에 나란히 누워 새끼손가락을
꼬옥 걸었어.
그리고는 다시 일어나지 않았지.
왕자와 함께 있기 위해서 자신도 죽음을 택한 거야....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스토리 중

줄거리-경진의 Love Letter... 명우야, 너 어디있니?

아니? 처음에 너 너무 웃겼던 거.
난 경찰이잖아. 직업상 범인으로 의심되는 널 보낼 수 없었던건데
도리 운운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너를, 괜히 놀려주고 싶더라.
그 땐 몰랐어. 네가 내 옆에 없다는 게 이렇게 불안한 일일 줄은...

난데없이 수업 중에 찾아가 학생들 앞에서 네가 내 남자친구라고 선포한 것도,
국적불명의 찌개를 만들어주며 먹으라고 우긴 것도,
널 골탕먹이려는 게 아니라 네가 너무 좋아서야.
위험한 사건 현장에 네가 와주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아니?
너한테 오지 말라고 화내는 건 걱정되서야. 나 때문에 네가 다칠까봐.
나...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거야.

그런데 넌 지금 어디있는거니?
내가 하는 얘기는 듣고 있는거야?
너무 보고 싶어서 화가 나잖아.
하지만 나 잘해낼게. 네가 늘 내 곁에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으니까.
명우야, 우리 다시 만나는 거지?

명우의 Love Letter... 난 언제나 네 옆에만 있을 거야.

아니? 처음엔 네가 너무 얄미웠던 거.
멀쩡한 사람 소매치기 취급해놓고 미안하단 말도 않고 버티는 네가 얄밉다 못해 신기하더라.
그런 네가 자꾸 생각나고 보고 싶더니 이젠 하루라도 널 보지 않으면 눈이 멀 것 같아.
다른 연인들처럼 로맨틱한 건 아니었지만 수갑에 묶인 채 처음 너의 손을 잡은 날,
파출소 숙직실에서 함께 보낸 밤, 너와 떠난 여름 여행,
그 곳에서 확인한 우리의 사랑, 그리고 바람에 날리던 너의 긴 머리카락까지.
어떻게 잊을 수 있겠니.
사랑한다고 말하는 게 조심스러울 만큼, 널 사랑해.

이제 네 전화도 받을 수 없지만,
형광등을 바꿔줄 수도, 국적불명 찌개도 먹을 수 없지만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거야. 느낄 수 있지?
그러니까, 넌 아무 걱정말고 멋지게 살면 돼.
아름답게 사랑하면서 살면 돼.
경진아, 잠시만 안녕.


(총 0명 참여)
naredfoxx
잘 읽었습니다.   
2009-12-05 18:31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7 15:09
kajin
전지현이 예쁘게 나온것 빼고는 기억이 안남는 영화   
2009-01-18 16: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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