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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지미 뉴트론]그래 만화란 이런 것일지도..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
mekemeke 2002-05-30 오전 12:42:03 1107   [13]
가끔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지내며..영화만 볼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어제와 오늘 연이틀, 좋은 친구 둔 덕택으로..
<미워도 다시한번 2002>와 <천재소년 지미 뉴트론>을 봤다..
<미워도..>는 어쩜 이런 영화가 싶을 정도로 유치하고 촌스러워 보고나서
이상한 두통만 늘어버려 어제의 내 기분을 깎아내었다면
오늘의 <지미 뉴트론>은 정말 "이보다 즐거울순 없다" 였다..

물론 스토리나 캐릭터들은 익숙한 코드들로 가득하다..
지미가 만들어내는 발명품들은 <플러버>나 <백투더퓨처>등의
괴짜 발명가나 과학자들이 나오는 영화에서 한번 쯤은 봤던 것들이었고
괴짜 악동들의 동분서주 활약기는 <사우스파크>나 <구니스> 등의 영화에서
벌써 여러번 즐겨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매력은 이전의 영화들과는 조금 다른 부분에서
찾아 지고 있다. 한동안 디즈니 만화들이 득세하면서 순수하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개성적이면서 깜찍한 만화가 적었다는 것은 어른들이
살짝 간과하고 지나가 버린 실수라면 실수일 것이다.
그런 실수를 놓칠 수 없다는 몸짓이 바로 이 영화의 매력이랄까.

순수하게 아이들이 해보고 싶을 만한 아니며 어렸을 때 어설프게나마
시도해봤을 법한 모험이라든지 실험이라든지 장난, 꿈들을
귀여운 악동 지미와 그 칭구들을 통해서 재치있게 전달하고 있다.
놀이동산의 문어발 놀이기구를 타고 빙글빙글 돌며 우주를
여행하다니...ㅋㅋㅋ..어지럽지만 해보고 싶은 여행일 것이다...

가끔씩 이렇게 대단하다고 하기는 아쉬움이 있지만
톡톡 삶의 활력을 주고 기대 이상의 자극을 주는 영화나 만화를 만날 때면
치얼업하며 나를 그리고 누군가를 응원해주고 싶어진다...
그래서 나는 <지미 뉴트론>의 성공을 응원하려고 한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평범하고 깜직한 이 영화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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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오랜만에 동심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평범하고 깜직한 이 영화를 말이다..   
2010-08-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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