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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패밀리]추억으로 떠나는 세가지의 에피소드 여행~ 묻지마 패밀리
luck0610 2002-05-31 오후 5:30:03 1264   [3]
일단 옴니버스형식이란 말은 들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본 영화.

영화를 보고 난 후에야 장진감독의 손길이 닿은 영화란걸 알았다.

 

그다운 유머에 그다운 전개방식.

익숙한 장진 사단의 배우들이 나오는 관계로 영화는 점점 더 매력적이 되어간다.

첨엔 모텔에서의 에피소드.

껄렁껄렁한 보이로 분한 류승범의 딱 맞는 역은 그외에도 얼뻥한 조폭, 불륜의 남녀, 애인을 불태워 죽이려는 남자,그리고 바람난 와이프의 현장을 덮치려는 남편과 경찰로 어수선.

영화가 성냥이나 화장실 변기막힘 등으로 엮이게 되는 등장인물들의 얘기는 좀 억지스럽지만 재미는 있다.

사랑과 증오로 얼룩진 불행의 현장이지만 관계없는 이들에겐 그저 평범한 하루!

 

두번째 에피소드.

개인적으로 이편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나이키에 목숨건 사춘기 소년.

계속 예전의 중딩시절의 내모습이 떠올라 웃음지어졌다.

맞어 그랬지...

메이커로 도배하고 다닌 일부 얘들을 선망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고 용돈을 모아가며 가방이며 양말등을 사기도 하구...

모두가 행복해지는 라스트신은 그야말로 웃음져진다.

 

세번째의 교회누나는 두배우들의 매력이 잘 살아난다.

결혼한 첫사랑의 연상의 여자를 만나는 첫장면부터 내내 군복차림으로 흘끔대며 꽃분홍색의 여인을 바라보는 군인.

지금도 행복한 여인과 그여인의 행복으로 불행한 남자.

하지만 있을법한 얘기를 일상적으로 묘사해서 반전이나 위기의식이 없어선지 웃음이 났다.

마지막에의 오버까지도~

 

다양성이 이렇듯 폭넓어지다니 점점더 영화를 보는것이 행복하다.

우리영화의 발전은 소재나 연출기법,그리고 홍보방향을 보면 한눈에 알수있는듯.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조금씩 모습을 비추기도 하는 배우들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총 0명 참여)
jhee65
배우들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2010-08-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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