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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에 흠뻑 빠지는 일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cipul3049 2009-01-11 오전 1:18:07 22092   [1]

 

우디알렌이라는 감독은 예전부터 명성있고 대단한 감독겸 작가이지만,

본인은 매치포인트라는 영화로 알게되었다.

굉장히 센스있으며, 재치있는 스토리로 영화를 진행해나가는게 특징이며,

무엇보다 중요한건, 별거같지않은 영화처럼 보이면서도,

그영화를 다보고나서는 매력이 상당했다는것이다.

이번년 그가 각본 감독을 맡은 영화.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는

나에게는 더욱이 매력적인 영화일수밖에없었다.

 

내가 가장 사모하는 헐리웃배우 스칼렛 요! 한순이누나.

페넬로페크루즈 - 하비에르바르뎀등 대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다.

실로 포스터를 봤을대, 스칼렛요한슨이 비키. 페넬로페크루즈가 크리스티나

하비에르바르뎀이 바르셀로나인줄 알았지만,

레베카홀이라는 생소한 여배우가 비키라는 역할이라 아이러니했다.

분명 포스터에는 스칼렛요한슨과 페넬로페크루즈 하비에르바르뎀같이

네임벨류높은 3배우들의 이름만 적혀있을뿐이었다.

가장 확실한건, 영화를 통해보면, 비키역할인 레베카홀의 비중이 커보였다.

 

이영화는 모든 캐릭터들이 한 성격에 확고히 정착된 영화로써,

캐릭터들의 성격과 이리붙고 저리붙은 복잡한 사각관계를 형성하며,

혼잡스러움보다는 절묘하게 흥미있는 캐릭터들의 성격으로 모든걸 커버해주게된다.

가장 눈에 띈건 페넬로페크루즈의 정신적으로 퇴폐한 캐릭터를

100% 완벽하게 소화해준 연기였다. 라틴어에서 뿜어지는 대사능력이 너무 좋았고,

확실히,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고, 이쁘기도하고, 재능이 남다른거같은 배우이다.

큰 비중은 아니었지만

중후반에 출연하여, 확실히 이영화에서 인상깊었던 연기를 펼쳐주웠다.

페넬로페크루즈만 빛났으랴,

주연인 하비에르바르뎀과 레베카홀의 연기도 뛰어났다고 본다.

바람둥이역할에 하비에르바르뎀은 작년 살인마의 이미지와 너무 다른

은근 매력을 많이 발산하는 섹시남역할에 변신에도 성공처럼 돋보였다.

 

레베카홀이라는 배우는 처음보았지만, 딱딱하면서도 굉장히 자기자신의 가치를 가지며 살아가는

올바른 여성의 이미지인데, 그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반영해주웠다.

단지 아쉬운건, 스칼렛요한슨인데, 물론 연기는 못한게 아니지만,

개방스럽고 이쁘고 걱정없는 여인 캐릭터를 많이 봐와서 그런가?

진부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몰라도, 스칼렛요한슨의 기량에 한계가 따라올수밖에없는

캐릭터인거 같았다.

 

아무튼, 얽히고 섥힌 관계에 대한 이영화는 충분히 큰 매력이 있는 영화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면서 흥미롭게 볼수있던 영화였다.

그해여름, 비키와 크리스티나의 바르셀로나에서 생긴일화라고 해도 좋을거같다.

한 가지 일화로, 이런 플롯이 나올줄은 꿈에도 예상치 못했던 일들.

특히, 레즈비언씬은... 파격적이라고 본다.

그리고 비키와 크리스티나의 정반대격인 그들의 가치관에 대한 생각등.

다른 의미에서 흥미롭게 볼수있느영화라고 자명한다.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본다.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6 17:53
rizi
페넬로페크루즈가 조연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매력적이어서 비중이 크게 느껴진것 같아요~   
2009-06-04 01:48
kimshbb
즐겁네요   
2009-05-25 13:18
kjcqw
ㅋㅋ   
2009-04-25 21:02
jhee65
본인은 ㅋㅋㅋ 생소한 여배우 레베카 홀 ㅋㅋㅋㅋ   
2009-04-25 20:59
dodo2327
ㅎㅎ   
2009-04-23 02:41
wjswoghd
잘 보았네요   
2009-04-22 16:44
egg2
최고의 배우들인데 작품은 그다지...   
2009-04-21 03:07
jinrooneshot
ㅇ   
2009-04-17 17:56
namekay
보고 재미는 있었는데..최고는 아닌듯한데...
  
2009-04-16 11:36
ehgmlrj
영화에 대한 글 잘읽었습니다..ㅎ   
2009-02-04 14:3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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