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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마을, 인간 본성을 엿보다 도그빌
wiecy 2009-01-11 오후 5:30:14 976   [0]

 

이 작품을 예전에 보다가 지루해서 꺼버린 적이 있는데..;;

 

인도 여행가서 왜 그리도 이 작품이 다시 보고싶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오늘 다시 봤다.

 

후회가 되었다. 그때 지루함을 조금만 참고 끝까지 봤어야 했는데.

 

사실, 이 영화는 보는 이를 굉장히 불편하게 한다.

 

그간 인간 내면을 다룬 영화는 많이 접했지만

 

이렇게 잔인한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프랑스작가 모파상의 소설 <비계덩어리>의 창녀를 연상시키는

 

니콜키드먼의 연기는 다른 그 어느 작품보다 더 빛이난다.

 

 

 

 

특히,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엽기스런 연출은

 

오히려 작품에 집중력을 높이고 있다.

 

.......... 

 

아무리 나도 한 인간이지만

 

주민들의 미쳐가는 변화를 이해할수없다.. 그렇다고,

 

여 주인공의 마지막 행동이 정의라고 말하기엔 상당히 찝찝하다...

 

머리가 너무 복잡하다. -_-

 

어쩌면 내가 숨쉬고 있는 이 땅이 거대한 도그빌은 아닐런지..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3 15:12
yutaka1983
흠 보고싶어지네요   
2009-01-11 22:0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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