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이영화를 본다고 했을때.
친구놈들의 반응은 "이제 태국 영화도 보냐??"였다.
사람들에게 친근하지 않았던 태국영화.사실 나도 이영화를 통해 태국영화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었는데.
좋아하는 그룹의 뮤직비디오로 접하고 너무 통통 튀는 색감에 보게 된 작품이었다.
색감은 물론이고 처음들어보는 들쑥날쑥한 태국어와.
상상할 수없는 황당하고 재미있는 사건들의 연속이 이 영화는.내게 태국영화라는 한 국가의 영화이미지 자체를 좋게 만들어 버렸다.
진과 팟의 사람이야기지만 사실은 노동자들의 삶과 그의 모순을 비꼬고있는 이 작품.
뭐 모르고 봐도 재미있는 영화였지만.이 사실을 알고 이영화를 보니.
이렇게 서러운 이야기도 이렇게 판타지적이고 이쁘게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게 보여질수있구나.
대단하다고 생각이 됐다.
여러모로 신기하고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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