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스크린을 압도한 촬영기법 작전명 발키리
jiwoon1203 2009-01-16 오전 10:20:05 1151   [0]

 

영화는 2차대전의 참혹함이 절정을 이루던 1943년, '클라우스 본 스타우펜버그' 대령 (톰 크루즈)이 북아프리카의 전선에서 한쪽 눈과 오른쪽 팔이 절단되고, 왼쪽 손가락은 세개만 남는 심한 부상을 당하는 비행기의 폭격 씬으로 시작 된다.

그는 전장에서도 항상 조국을 대량학살의 끔찍한 처지로 몰아가려는 강력한 히틀러의 독재정권을 혐오하고,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사람이었다.

베를린으로 돌아오게 된 '본 스타우펜버그'대령은 '히틀러' 제거만이 독일을 구하고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는다. '스타우펜버그' 대령은 군부와 사회의 고위층으로 구성된 '히틀러' 암살을 계획하고 독재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한 비밀조직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되고,  '히틀러'가 자신이 사망했을 때를 대비해 세워놓은 비상대책,  "발키리 작전"을 역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들의 운명은 꼬여가기만 하고, 작전은 발각되고야 마는데..,

영화를 보기전 일부러 "발키리"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지 않았다.

헐리웃의 유명 인기스타인 '톰크루즈' 주연이라는 사실과 전쟁영화, '엑스맨'과 '슈퍼맨 리턴즈'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합작이라는 것만 알고 시사회를 보러 가기로 했다.

평소 전쟁영화에 대해서는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했기에  기대하지는 않고 갔는데 톰크루즈와 다른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매우 좋았다.

그렇지만 이 영화가 나를 매료시킨 점은 따로 있다. 스팩터클한 화면 스크린 속에 있는 것 같은 싱어 감독의 촬영기법이었다.  괴기스럽고 공포스러운 것만이 스릴러는 아니다. 이영화는 촬영기법 하나만으로도 이미 스릴러임을 입증한 영화이다. 게다가 탄탄한 줄거리의 구성 또한 140분 동안 지루한지 모르게 사로잡는 영화다.

시사회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1 16:5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2381 [롤라] 댄스그리고여자로홀로서기~ (1) anon13 09.01.17 616 1
72380 [작전명 발..] 연기력, 촬영기법,지루한내용을 뒷받침하지못하는~ (4) anon13 09.01.17 1182 1
72379 [꽃보다 남자] 기대에 비해.. 조금 실망한..;; (2) ehgmlrj 09.01.17 1195 0
72378 [라스베가스..] 애쉬튼 커처의 매력속으로 (1) okane100 09.01.17 934 0
72377 [작전명 발..] [작전명 발키리] 묵직하면서도 건조하게 실화를 풀어내다 (2) sch1109 09.01.17 1353 1
72376 [마다가스카..] 배경은 분명 커졌는데 (2) okane100 09.01.17 845 0
72375 [비카인드 ..] 낡은 비디오 대여점에 대한 추억 (1) dongyop 09.01.16 1025 5
72374 [적벽대전 ..] 마지막은 좀 황당하더라~ (3) DONGYOP 09.01.16 1139 4
72373 [롤라] 정열적 그녀가 영화 안에 살아숨쉰다 (2) gkdus 09.01.16 702 0
72372 [롤라] 기적을 부르는 춤 <롤라> (2) sprouse 09.01.16 753 0
72371 [롤라] 춤영화? (2) pparkheee 09.01.16 718 0
72370 [그때는 그..] 잔잔한.. (2) ehgmlrj 09.01.16 1028 0
72369 [적벽대전 ..] 잘 만들어진 전쟁 잘 만들어진 영화^^ (4) dotea 09.01.16 926 1
72368 [빨간 앵두] 한국과일에로영화의 대표작! (1) pontain 09.01.16 804 1
72367 [워낭소리] 삶과 죽음의 경계선... (8) ldk209 09.01.16 15064 16
현재 [작전명 발..] 스크린을 압도한 촬영기법 (1) jiwoon1203 09.01.16 1151 0
72365 [신기전] 조금 유치했던것만 빼면 좋았어요 (3) okane100 09.01.15 1098 0
72364 [디파이언스] 전쟁액션보다는 드라마쪽 (1) okane100 09.01.15 1017 0
72363 [쌍화점] 주인공들의힘!! (2) qowjddms 09.01.15 1417 0
72362 [적벽대전 ..]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적벽대전2 . 역시 오우삼! 스포절대있음 (4) kiwi0315 09.01.15 2556 1
72361 [작전명 발..]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을 잘 비쳐낸 영화 (2) fornest 09.01.15 1110 2
72360 [작전명 발..] 발키리 보고 왔어요 (2) wlgus95 09.01.15 1640 1
72359 [작전명 발..] 작전명 발키리를 보고 (1) wkrdmswnan 09.01.15 1100 1
72358 [탑 블레이..] 아이가 원래는 TV시리즈 (1) wodnr26 09.01.15 704 0
72357 [러브 인 ..] 생각보다는 별로~ (1) dongyop 09.01.15 965 3
72356 [하우투 루..] 출연 여배우만으로도 만족 할 만하다.. (1) freengun 09.01.15 1455 0
72355 [바시르와 ..]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게 뭐인데..? (3) euka1 09.01.15 1327 1
72354 [티스] 무례한 남근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 (18) ldk209 09.01.15 15237 14
72353 [트랜스포터..] 역시 베송이 행님 (1) dongyop 09.01.15 982 4
72352 [버터플라이] 서로를 치유하는 따듯한 영화!! (2) dongyop 09.01.15 711 3
72351 [티스] 그녀가 심판하는 '놈'들에 대한 통쾌한 단죄 (2) sh0528p 09.01.15 1051 0
72350 [프로스트 ..] 프로스트vs닉슨 리뷰 (1) bayfilms 09.01.15 1357 0

이전으로이전으로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701 | 702 | 703 | 704 | 7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