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름다운 영상미에 압도되는 영화 더 폴 :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fornest 2009-01-18 오후 9:18:42 960   [0]

10년전 더셀이란 영화를 본 후 타셈싱이란 인도감독을 알게 되었다. 그 특유의 몽환적이면서 현

란한 이미지가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긴 영화였는데 10년만에 그가 들고나온 신작 '더 폴: 오디어

스와 환상의 문', 어떤 영화인지 무척 궁금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영상미에 압도되고 '꼭 영

화관에서 봐야될 영화'라는 평이 주류를 이루길래 보려고 하였더니 서울에서 상영하는 곳이 오

직 한곳뿐이어서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 결심을 하고 만나러 간다.

 

1920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 병원. 영화를 촬영하다 떨어져 다리를 다친 스턴트맨 로이와 오렌지

나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진 꼬마 숙녀 알렉산드리아는 친구가 된다. 어린 친구를 위해 로이는

세상 끝에서 온 다섯 영웅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를 들려 주고, 시간이 갈수록 현실과 환상은

뒤섞이게 되는데..,

 

우선 '영상미에 압도된다는' 평을 거론하지 않을수 없다. 4년여를 넘는 기간동안 28개국을 넘나

들며 카메라에 그야말로 맑고 깨끗하게 지구에 실존하는 미적 아름다움과 동화속에서나 등장하

는 장소를 선보여 감탄의 경지에 이르게 한다. 진짜 이토록 영화관에서 안보면 후회할 아름다운

영상미를 지닌 영화를 오래만에 만난것 같다. 그러나 시각적인면에서는 100점 만점을 주고 싶은

데 스토리 전개는 그리 가슴과 머리에 와닿지 않게 뭔가 '타세싱'감독 특유의 몽환적이면서도 현

란한 이미지에 비해 스토리 전개의 임팩트가 약간 결여된 것처럼 느껴져 아쉬움이라는 글자가

가슴과 머리에 와 닿는다. 그래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사해준 '타세싱'감독에게 감사의 말을 전

하고 싶다. 아름다운 영상미를 찾는분이 계시다면 영화관에서 꼭 봐야될 영화 '더 폴: 오디어스

와 환상의 문'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1 16:3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2416 [위대한 유산] 위대한 유산은 위대한 영화다. (1) coollio911 09.01.19 1312 0
72414 [버터플라이] 눈보다 귀가 즐거운 영화 ; 불어의 아름다움에 매혹되다^^ (1) dotea 09.01.19 828 0
72413 [작전명 발..] 얄궂은 운명의 장난 : 오우삼 대 톰크루즈 (2) everydayfun 09.01.19 1527 1
72412 [작전명 발..] 간만에 나온 재미있는 서스펜스 무비 (2) gavleel 09.01.19 1448 1
72411 [마다가스카..] 친구란.... (2) kimdoorie 09.01.18 858 0
72410 [렛 미 인] 영원한 12살 소녀 이엘리 (2) z1004a 09.01.18 1353 2
72409 [식스틴 블럭] 16블럭.. (1) pontain 09.01.18 1222 0
72408 [잃어버린 ..] 처음엔 (1) pcssl 09.01.18 812 0
72407 [쌍화점] 사랑과... (1) pcssl 09.01.18 1287 0
72406 [그랜 토리노] 자꾸 눈물나서 고생했던 영화. (9) cipul3049 09.01.18 14954 1
72405 [과속스캔들] 순전히 (3) pcssl 09.01.18 738 0
72404 [작전명 발..] 뻔할 수 밖에 없지만, 혹시나 하게 만드는 영화 (1) wardino 09.01.18 1052 0
현재 [더 폴 :..] 아름다운 영상미에 압도되는 영화 (1) fornest 09.01.18 960 0
72400 [롤라] <롤라> 잠깐이지만 열정과 꿈 진실함에 대해 생각하게 해준 시간에 감사하며... (1) spitzbz 09.01.18 682 0
72399 [트랜스포터..] 제이슨 스태덤의 몸은 정말 끝내준다!! (1) kaminari2002 09.01.18 1536 0
72398 [쌍화점] 쌍화점에 만두는 안나오는데... (7) primeins 09.01.18 14915 1
72397 [티스] 리히텐슈타인의 발칙한 상상력 (1) primeins 09.01.18 838 0
72396 [버터플라이] 나비를 찾아 떠나는 여행 (1) primeins 09.01.18 755 0
72395 [울학교 이티] 코믹 + 감동 + 재미 + 행복 (2) wodnr26 09.01.18 1008 0
72394 [작전명 발..] 시사회를 보고오다! (8) wodnr26 09.01.18 15603 0
72393 [사랑이 어..] 사랑은 잘도 변한다. (1) kaminari2002 09.01.18 917 1
72392 [디재스터 ..] 이 영화가 재난이다... (1) kaminari2002 09.01.18 1288 0
72391 [렛 미 인] 시체애호증? (1) pontain 09.01.18 1028 5
72390 [트랜스포터..] 기존 영화들의 교묘한 배합과 특성 잃은 시리즈 (2) sh0528p 09.01.18 1030 0
72389 [트와일라잇] 첫사랑의 로망과 판타지 (2) chati 09.01.18 1092 0
72388 [마다가스카..] 90분의 런닝타임의 아쉬움.다음 속편이 기다려진다. (2) maymight 09.01.17 985 0
72387 [좋아해] 단촐해서 깊이가있다 (2) gaeddorai 09.01.17 989 7
72386 [롤라] 꿈은 바로 자신 옆에 있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영화 (2) fornest 09.01.17 750 0
72385 [잃어버린 ..] 어드벤쳐가 아닌 코믹이면 대박! (3) ashley5246 09.01.17 1076 0
72384 [로큰롤 인생] 까딱까딱 즐거운 인생! (3) ashley5246 09.01.17 799 0
72383 [과속스캔들] 그냥 볼만함 (4) par7744kr 09.01.17 804 0
72382 [신과 나눈..] 책에감동을충분히전하는~세상을배우는이야기 (1) anon13 09.01.17 650 1

이전으로이전으로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701 | 702 | 703 | 704 | 7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