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왜.. 늘 뒤늦게 깨닫게 되는지..;; 허밍
ehgmlrj 2009-01-19 오후 5:14:41 1181   [0]

이 영화.. 개봉했을때..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본 친구가.. 돈주고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니라며..

보지 말라고 해서.. 그냥 지나쳤던 영화..

그치만.. 워낙에.. 이런류(?).. 로맨스 영화를 좋아라 해서..

늘 DVD로 나오면 봐야지.. 봐야지.. 했던것이..

오늘에서야 보게된.. 거의 1년이 다되어서 보게 되네욤..

그리고.. 별 기대없이 영화를 봐서인지.. 나름 괜찮았던..

조금 아쉽다면.. 이천희가 너무 연기를..;;

한지혜는.. 감정연기를 잘했는데.. 이천희의 연기가 조금 아쉬웠던..

조금만 더 애절하게.. 잘 해주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치만.. 역시.. 엉성한 연기에는 이천희가 최고인듯..

회상하는 장면에서.. 그의 풋풋하고 엉성한 모습을 볼수 있었던..

누구나.. 처음은 항상 열정이 넘치고.. 설레이고..

모든것이.. 다 좋은것 같다..

근데.. 사람이란게..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에 대해 익숙해지게 되고..

조금은 지겨워지고.. 싫어지게 되는.. 이런 현실이 마음이 아프다..

한때는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말이다..

어떻게 보면.. 식상하고.. 진부한 그런 스토리일수 있으나..

다시 한번 소중한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이 영화를 통해서 말이다..

그리고 제일 기억에 나는 장면이면서.. 극과 극의 느낌이..

테잎에 이천희가 한지혜에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로 다채워서..

몰래.. 카세트에 넣어둔 모습..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부럽기도 하고..

그치만.. 한지혜가 사고로 중환자실에 누워있을때..

이천희가 그 테잎을 넣은 카세트를 들고선 한지혜 귀에 이어폰을 대고..

그 테잎을 트는데.. 너무나 마음이 아팠다.. 가슴이 짠~했던..

아마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이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고 공감이 갈듯..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1 16:31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2448 [즐거운 인생] 언젠가 터질꺼야 (3) okane100 09.01.21 1175 0
72447 [용의주도 ..] 한예슬의 매력에만 기댄 영화 (3) okane100 09.01.21 1312 0
72446 [아기와 나] 문메이슨 너무 귀엽다 (3) okane100 09.01.21 1430 0
72445 [슬럼독 밀..] 2008년 최고의 '순수'오락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3) bayfilms 09.01.21 1600 0
72444 [도로로]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 (6) gaeddorai 09.01.21 1250 13
72443 [불량공주 ..] 음악감독을 보고 고른 영화였다. (7) gaeddorai 09.01.21 808 11
72442 [디파이언스] 피해자였던 유대인 , 지금은? (3) woomai 09.01.21 923 1
72441 [세븐 파운즈] 감동적인.. (14) ehgmlrj 09.01.21 32371 1
72440 [도쿄 마블..] 시사회를 보고 (4) laehan 09.01.21 802 0
72439 [트랩] 반전도 없고, 스릴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한숨만 나오는영화 (2) kajin 09.01.21 921 0
72438 [그랜 토리노] 오랜동안 클린트이스트우드감독의 마지막 Vintage Movie로 기억될 그랜토리노 (5) bayfilms 09.01.21 1201 0
72437 [마을에 부..] 그냥.. 그랬다.. 하지만 아름다웟다 (3) wodnr26 09.01.21 1001 0
72436 [과속스캔들] 오랜만에 한바탕 웃어본 영화 (7) jrs0610 09.01.21 1108 0
72435 [유감스러운..] 호화 캐스팅이 괜한게 아니었다^^ (11) dotea 09.01.21 1853 0
72434 [박물관이 ..] 박물관이 살아서 움직인다! (5) sksk7710 09.01.20 1129 0
72433 [주홍글씨] 주홍글씨 그들의 영화.. (3) wodnr26 09.01.20 1679 0
72432 [트루먼 쇼] 인생은.. 트루먼 쇼와 같이.. (2) wodnr26 09.01.20 1884 0
72431 [쌍화점] 연습과 더불어 상상력은 성장한다. (7) gtgta 09.01.20 9627 3
72430 [쌍화점] 좀 더 치밀하게 관객에게 세 주인공들의 사랑의 감정들을 이입하는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3) pjs1969 09.01.20 1245 0
72429 [롤라] 열정은 넘치는 데 몸이 안 따라주네.. (3) ldk209 09.01.20 843 0
72428 [더 폴 :..] 영상이 너무나 아름다운.. 스크린에 떨어지고픈! (2) sinama0613 09.01.20 1596 0
72427 [버터플라이] 마음의 묵은 때까지 씻겨준다... (2) ldk209 09.01.19 926 3
72426 [해피 고 ..] 누가 뭐래도 난 행복하다니깐... (8) ldk209 09.01.19 1712 8
72425 [천하장사 ..] 성장영화,처음으로 공감과 이해로 바라보다 (4) gaeddorai 09.01.19 1217 10
72424 [슬럼독 밀..] 2008년 최고중의 최고의 영화는 바로 이것. (11) cipul3049 09.01.19 24564 2
72423 [변신] 너덜너덜해서 넌덜머리나는 멜로 (3) gaeddorai 09.01.19 858 9
72422 [애플시드 ..] 원작자 시로마사무네의 사상적 변화를 중심으로 (2) karamajov 09.01.19 818 0
72421 [과속스캔들] 너무 재미있었어용^^ (6) mr4000 09.01.19 1036 0
72420 [트랜스포터..] 트랜스포터 시리즈이지만 약간의 지루함 (2) sksk7710 09.01.19 824 0
72419 [예스맨] 짐캐리의 유머스러움이 있는 영화 (3) sksk7710 09.01.19 962 0
72418 [파송송 계..] "파송송 계란탁"의 여행은 뭔가 다르다. (2) coollio911 09.01.19 1348 0
현재 [허밍] 왜.. 늘 뒤늦게 깨닫게 되는지..;; (1) ehgmlrj 09.01.19 1181 0

이전으로이전으로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701 | 702 | 703 | 704 | 7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