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파송송 계란탁"의 여행은 뭔가 다르다. 파송송 계란탁
coollio911 2009-01-19 오후 5:40:28 1348   [0]

내가 이영화를 본게 2006년도 인가....그리고 최근에 dvd를 구해서 다시 보게 되었다.

위대한 유산을 만든 오상훈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라서 "아 재미도 있고 연출이 예쁘겠구나"

하고 생각 하고 보게 되었다.

dvd 에서 임창정과 김정수[제작자]씨가 녹음한 코멘터리 형식으로 한번더 보게 되었다.

내가 원래 고래사냥과 같은 로드 무비를 좋아해서 파송송도 기대가 좀 있었다.

로드무비는 기본적으로 설레임을 안고 시작하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극중에서 전인권으로 나오는 아역이 이인성이다.

놀랬다. 어떻게 저렇게 목청이 클까...임창정도 가수였고 그리고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매력있는

배우인데 아역도 그러하니까..서로 잘 어우러진다..라는 기분이 들었다.

시작은 인권의 등장과 함께.. 그리고 국토여행의 대장정은 시작 된다..

나도 같이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어서 나름 나도 그장소에 있었던 기분이 들었다.

땅끝은 나도 스쿠터 타고 가본적이 있어서 더욱이 실감이 났다..

"그래 나도 저기에 갔었지"하고...

최근에 dvd를 다량구매를 해서 예전 영화를 다시 보고 있는데..감독 배우 코멘터리를 자주 본다,.

그리고 다른 시야 즉 감독 입장..제작자 입장..배우의 입장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아무튼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대규의 캐릭터를 보면 마치 내 사촌형을 보는듯 어디서 많이 본듯한

느낌이 들어 영화를 더욱 주의 깊게 봤는데..허풍이 세고 여자를 좋아하고  어.! 누구많이 닮았는데..하고^^

인권의 병이 알려지기 전까지는 아주 신나게 여행을 같이 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그리고

인권이가 아프니까 대규가 힘들어 하듯이 나또한 마음이 편치 않았다..내심 헤피엔딩을 바랐지만..

난 개인적으로 헤피앤딩을 좋아하는데..이 영화를 보면서 저런 앤딩[비극적 결말]도 이렇게

감동적이고 아름다울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마지막에 죽은 인권을 업고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를

향해 걸어가면서 대규가 아빠로서 하는 독백이 너무 감동적이었다."치킨에 생맥주..목욕도...같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엔딩곡 my son. 무언가 옛날의 아련함과 봄날의 따스함과 그리고 이별의 고통이

느껴졌다. 엔딩곡으로 너무 훌륭한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곡을 부른 "leeds"라는 가수의 목소리가 천국의 울림같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7-01 16:30
skh31006
파송송 계란탁... 노래가 떠오르는 영화더라죠^^   
2009-01-25 16:3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2448 [즐거운 인생] 언젠가 터질꺼야 (3) okane100 09.01.21 1175 0
72447 [용의주도 ..] 한예슬의 매력에만 기댄 영화 (3) okane100 09.01.21 1312 0
72446 [아기와 나] 문메이슨 너무 귀엽다 (3) okane100 09.01.21 1430 0
72445 [슬럼독 밀..] 2008년 최고의 '순수'오락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3) bayfilms 09.01.21 1600 0
72444 [도로로]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 (6) gaeddorai 09.01.21 1250 13
72443 [불량공주 ..] 음악감독을 보고 고른 영화였다. (7) gaeddorai 09.01.21 808 11
72442 [디파이언스] 피해자였던 유대인 , 지금은? (3) woomai 09.01.21 923 1
72441 [세븐 파운즈] 감동적인.. (14) ehgmlrj 09.01.21 32371 1
72440 [도쿄 마블..] 시사회를 보고 (4) laehan 09.01.21 802 0
72439 [트랩] 반전도 없고, 스릴도 없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한숨만 나오는영화 (2) kajin 09.01.21 921 0
72438 [그랜 토리노] 오랜동안 클린트이스트우드감독의 마지막 Vintage Movie로 기억될 그랜토리노 (5) bayfilms 09.01.21 1201 0
72437 [마을에 부..] 그냥.. 그랬다.. 하지만 아름다웟다 (3) wodnr26 09.01.21 1001 0
72436 [과속스캔들] 오랜만에 한바탕 웃어본 영화 (7) jrs0610 09.01.21 1108 0
72435 [유감스러운..] 호화 캐스팅이 괜한게 아니었다^^ (11) dotea 09.01.21 1853 0
72434 [박물관이 ..] 박물관이 살아서 움직인다! (5) sksk7710 09.01.20 1129 0
72433 [주홍글씨] 주홍글씨 그들의 영화.. (3) wodnr26 09.01.20 1679 0
72432 [트루먼 쇼] 인생은.. 트루먼 쇼와 같이.. (2) wodnr26 09.01.20 1884 0
72431 [쌍화점] 연습과 더불어 상상력은 성장한다. (7) gtgta 09.01.20 9627 3
72430 [쌍화점] 좀 더 치밀하게 관객에게 세 주인공들의 사랑의 감정들을 이입하는 스토리를 만들었으면 (3) pjs1969 09.01.20 1245 0
72429 [롤라] 열정은 넘치는 데 몸이 안 따라주네.. (3) ldk209 09.01.20 842 0
72428 [더 폴 :..] 영상이 너무나 아름다운.. 스크린에 떨어지고픈! (2) sinama0613 09.01.20 1594 0
72427 [버터플라이] 마음의 묵은 때까지 씻겨준다... (2) ldk209 09.01.19 925 3
72426 [해피 고 ..] 누가 뭐래도 난 행복하다니깐... (8) ldk209 09.01.19 1712 8
72425 [천하장사 ..] 성장영화,처음으로 공감과 이해로 바라보다 (4) gaeddorai 09.01.19 1217 10
72424 [슬럼독 밀..] 2008년 최고중의 최고의 영화는 바로 이것. (11) cipul3049 09.01.19 24564 2
72423 [변신] 너덜너덜해서 넌덜머리나는 멜로 (3) gaeddorai 09.01.19 858 9
72422 [애플시드 ..] 원작자 시로마사무네의 사상적 변화를 중심으로 (2) karamajov 09.01.19 818 0
72421 [과속스캔들] 너무 재미있었어용^^ (6) mr4000 09.01.19 1036 0
72420 [트랜스포터..] 트랜스포터 시리즈이지만 약간의 지루함 (2) sksk7710 09.01.19 824 0
72419 [예스맨] 짐캐리의 유머스러움이 있는 영화 (3) sksk7710 09.01.19 959 0
현재 [파송송 계..] "파송송 계란탁"의 여행은 뭔가 다르다. (2) coollio911 09.01.19 1348 0
72417 [허밍] 왜.. 늘 뒤늦게 깨닫게 되는지..;; (1) ehgmlrj 09.01.19 1178 0

이전으로이전으로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701 | 702 | 703 | 704 | 7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