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해서 극장을 갔습니다...
설날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제가 주로 가는 극장에서 발키리는 매진상태~ㅜ_ㅜ;
눈물을 머금고 괜찮지만 잘 가지 않는 곳에 가서 '발키리'를 보았습니다...
물론 기대하는 영화였습니다..
톰 크루즈 개인적으로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배우...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라는 점이 더 맘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유주얼 서스펙트>, <X-Men 1,2>로 좋아했던 <슈퍼맨 리턴즈>보고 약간 실망했지만...
"카이저 소제"가 등장하는 <유주얼 서스펙트>가 워낙 잘 만든 영화이기에 이번 영화도 기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었죠...
이번 영화도 <적벽대전2>와 같이 모두가 결말을 알고 있는 영화였기에..
그 과정을 얼마나 재미있게 끌고 갈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합니다..
그점에서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약간 지루한 면도 쫌 있지만 쫌만 보고 있으면 긴장감을 유발시키도록 잘 짜여져 있습니다...
"슈타펜버그"대령이 이끄는 반란군(?!)의 숨가뿐 정권이 탈취하기 위한 모습들..
과 히틀러의 세력과 슈타펜버그의 세력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타세력들등....
같은 날 개봉한 <적벽대전2:최후의 결전>보다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O^V
P.S.개인적으로 저 영화 자체를 100% 완전 사실이라고 믿지는 않습니다..
미국인이 영화화한 독일인들의 이야기니까요(물론 단순히 독일만의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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