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이 나온다는 영화로 그정도만 알고가서 본 [말리와 나]
왠지 말리는 제니퍼 같았고 나는 포스터 속의 또다른 남자주인공 같았어요.
뻔할 뻔자의 로맨틱 코미디 내용의 영화로만 알고 갔어요.
그런 류의 영화를 즐겁게 보는게 제 고상한 취미랄까요.
한 연인이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고,
남편이 아내에게 사준 선물 [말리]
힘들고 또는 지치지만 말리가 옆에 있고, 자라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영화랄까요.
지금 리뷰를 쓰면서도 드라마 같은 느낌이 날뿐인데,
영화관에서는 왜그리 눈물이 났던지요.
주변에서 훌쩍대는 소리가 조금씩 들렸어요.
다른 님들도 저와 마찬가지였겠죠.
생각과 달리 눈물이 나는 감동적인 내용이었지만,
한번 봐주세요.
한번은 봐줄만 해요.
추신: 못말리는 말리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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