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에서 쿨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였던 안젤리나 졸리의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항상 강한줄만 알았던 그녀의 겉으로는 약하고 조용하지만 내면으로는 강하고 굳센 엄마의
모습을 표현하는 그녀를 보며 그동안 만들어왔던 저의 선입견을 깰수 있었어요.
러닝타임이 2시간이 넘지만 지루하거나 잠온다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사건이 긴박하게 이어지고 착착 진행되고 결과가 나오는 영화는 아니겠지만
볼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꼭 이 영화가 지금 현시대 우리나라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것도 같고
엄마를 생각나게 하는것 같아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아이를 찾고자 하는 엄마의 간절한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