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반드시 읽어야 할 '글' 과 반드시 봐야할 '영화' 체인질링
karmawar 2009-02-09 오전 11:27:17 14219   [2]

 

 맙소사... 최근 이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준 영화가 있었을까???

 

그것도 실화인데??? 정말 영화같은 실화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라고 말하기는 좀 더 배우스러운^^;;

 

최근 그랜토리노로 돌아온 영화계의 전설이 거장으로 돌아왔다.

 

79세의 나이로 이런 영화를 찍을수 있다는 것이 정말 존경스럽다.

 

최근 '그랜토리노' 라는 영화에서 연기를 펼쳐 보이셨는데,

 

역시 그의 연륜이 묻어나는 모습에 역시!!! 라는 말을 연신 내 뱉을수 밖에 없었다.

 

역시 나이는 삶에있어서 숫자일 뿐이라는걸 알수있다^^*

 

 

 

 영화로 들어가면.............이건 일단 실화이다.

 

그러기에 정말 가슴이 아프며, 그러기에 더욱 슬프고, 그러기에 더욱 모성에의 진함에

 

눈물을 적실 수 밖에 없다.

 

대략적인 시놉시스는 부패한 공권력에 대항하는 한 아이를 가진 어머님의 항쟁??정도로

 

표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항상 브라운 관에서 섹시?혹은 액션?? 혹은 매혹적인 눈빛??으로 다가오던 안젤리나 졸리양이

 

우리에게 가녀린 몸과, 호소짙은 눈빛, 피 빛 입술로 그의 극중 어머니의 마음을

 

우리에 가슴속을 송곳으로 찌르듯이 표현한다.

 

권력에 찌들은 LAPD(로스엔젤레스 경찰국)는 그들의 권력적 힘으로 권력을 지킴에 급급하여

 

그들에 대항하는 자들은 가차 없이 처단해 버리고, 정신병원에 구금한다.

 

그에 맞서 크리스틴 콜린스(극중 안젤리나 졸리 이하 크리스틴)은 아이를 찾기위해

 

경찰에 맞서서 끝까지 대항한다.

 

영화가 끝나고 느낀 점이지만 우리나라의 상황과 왜이렇게 오버랩 되는지 영화와 상관없이

 

또 다시 가슴이 아파왔다.

 

영화가 우리에게 주려하는 포인트와 상당히 다르지만 본 영화를 보면서 생각하지 않을수 없는

 

공권력의 남용, 법의 위치, 더 나아가 과연 법은 정의위에 존재 하는가?? 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치 않을 수 없었고, 역시나 나에게 내려진 결론은

 

법은 우리에게 도구일뿐 결코 정의라는 이름하에 남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결론!

 

똑같은 결론에 이르렀다...

 

여기서 또 우리의 '이명박 카카'를 거론하면 좌빨이니 이런소리 듣기 싫어서...

 

더 이상 적지는 않겠으나 최근 우리나라 경찰이 보이는 행태등을 보았을때

 

왜 이렇게 극중 장면과 겹치는지 답답했다.

 

-------------------------------------------------------------------------------------

 

 상당히 횡설 수설 한듯 싶다...이상한 길로 감정적으로 나아간 듯 하고 그래서 정리하면

 

영화자체의 완성도는 정말 뛰어나다. 실화 영화를 보고 이 정도의 긴장감과 감동을 느낀건

 

옥토버스카이, 쉰들러리스트를 본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

 

정말 실화같은 영화라고 생각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스토리가 부족함이 없는 영화 였다.

 

더군다나 아이를 잃고 방황하면서 보여준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력은

 

슬픔, 기쁨, 공황, 당혹, 침착등 여러가지의 감정표현에 있어서 가히 최고라고 부를수 있을 정도의

 

표현력, 열연을 펼쳤고 자신의 능력이 결코 액션 배우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 변신 만으로도 이 영화는 반드시 볼필요가 있는 영화이고

 

꼭 보아야 하는 영화가 아닐까???

 

---------------------------------------------------------------------------------------

 

마지막으로 사족을 하나 붙이자면...

 

위 영화에서 한 남자에 의해 약 17명(2명은 알수 없음)이라는 아이들이 살해되어 진다...

 

그리고 그 죄에 대한 대가로 2년간 독방에 감금된 후에 사형에 처해진다.

 

개인적으로 인권은 정말 중요하며 인간의 가치를 나타냄에 있어서 서로 존중이 되어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인권이란 인간의 도리를 하였을 경우에 주어지는 조건부 권리라 여김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태어나서 바로 주어지는 권리가 아니라.

 

정말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함에 있어서 주어지는 권리란 말이다!!!

 

각설 하고 이번 강호순 사건같이 파렴치한들...정말 이로 씹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은 것들은...

 

절대 적으로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여버려야 한다.

 

상대방이 겪을 수 있는 고통을 생각하지 못하고 인간이라는 가치를 저버린 사람들에 대해서

 

더 이상 국가에서는 인권운운 하며 옹호하려 들면 더 이상 인간 사회는 유지 되지 못할 것이다.

 

무얼 옹호하고 무얼 지키려 하는가?? 이건 스스로 생각해볼 문제이지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위에 조금 잔인한 표현은 지우려 하였으나...달리 감정을 표현 하려면 더욱 격해질지 모르겠기에...

 

그냥 남겨 둡니다.)

 

출처 - http://www.cyworld.com/PrayOfDroplet

 

p.s - 아...그리고 정말 요즘 관객들은 정말 똑똑해 졌다고 말하고 싶네요 비록 개봉관수는 한개였지만 이번에 롯

데시네마에서 관람할때 관람석이 만석이었습니다.(좋은 영화를 잘 알고 보는 것 워낭소리 처럼요^^*) 비록 개봉관

은 한개 였지만 자리에 꽉찬 사람들을 봤을때 정말 영화 볼 맛이 나더군요^^* 다들 정말 좋은 영화 많이 보시고 많

은 생각들 많이 많이 하셔서 이번 기축년에는 기쁨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총 1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7:19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6:29
mina7359
전 재미는없던데용..ㅠ.ㅠ
  
2009-02-13 14:22
tree
롯데시네마노원 심야로 봤습니다. 손에 땀이 나기도 하고 안절부절 하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그런 제모습 오랜만이었습니다.^^ 저도 아들을 두고있는 엄마인데요 영화보고나서 바로 집에와 잠자리에 들면서 마음이 먹먹해 잠도 안올 지경이었습니다. 가슴 깊이 파고든 영화입니다(너무 슬펐어요 실화라니.....)   
2009-02-11 16:09
szin68
기복이 크지는 않지만, 분명 말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알려주더군요!   
2009-02-11 00:15
h31614
글잘보았습니다. 저도 봣지만 이영화 보면 좋을듯 추천합니다.   
2009-02-10 10:45
shelby8318
글 잘 봤어요.   
2009-02-09 23:52
karmawar
"만약 이 영화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지 않는다면 안젤리나 졸리를 모르거나 영화를 모르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2009-02-09 11:2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2720 [세븐 파운즈] (S) 평생을 봉사하며 살았으면.. (4) woomai 09.02.09 1054 0
72719 [체인질링] 잔잔하면서 주먹쥐게 만드는 영화. (3) juhee0987 09.02.09 1130 1
현재 [체인질링] 반드시 읽어야 할 '글' 과 반드시 봐야할 '영화' (8) karmawar 09.02.09 14219 2
72717 [체인질링] 가슴이 먹먹해지다 (2) okane100 09.02.09 957 0
72716 [체인질링] 아들 좀 찾아달라는데........ (3) joonhobang 09.02.09 892 0
72715 [잉크하트 ..] 이것도 애들 영화네!! (3) dongyop 09.02.09 946 3
72714 [작전] 재미, 웃음, 그리고 주식의 무서움을 느꼈던 영화 (2) dongyop 09.02.09 1170 3
72713 [키친] 재미가 없어요... (3) dongyop 09.02.09 1136 3
72712 [마린보이] 이 영화 장르가.....? (2) daeun0705 09.02.08 945 1
72711 [과속스캔들] 웃음 대박! (5) daeun0705 09.02.08 852 0
72710 [마다가스카..] 영화는 자고로 즐거워야 한다? (2) kaminari2002 09.02.08 769 0
72709 [세븐 파운즈] 마지막 10분의 감동을 위해, 이유 모른채 본다는 건... (2) kaminari2002 09.02.08 1142 1
72708 [베드타임 ..] 그럭저럭~ 가슴 따뜻한 영화 (2) liberal79 09.02.08 1151 0
72707 [워낭소리] 다큐멘터리를 가장한 영화. 하지만 좋다. (5) hiro1983 09.02.08 13827 1
72706 [적벽대전 ..] 완급조절에 실패한 오우삼... (4) klk21 09.02.08 1212 1
72705 [작전] 작전, 흥행할 수 밖에 없는 이유 (7) sh0528p 09.02.08 1565 1
72704 [프로스트 ..] 무모한 도전은 피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한 영화 (2) fornest 09.02.08 893 0
72703 [마린보이] 서로 속고 속이는 배신으로 점철된 해양액션범죄스릴러물 (4) kaminari2002 09.02.08 13299 1
72702 [작전] 통쾌한 오락영화~!! (2) redmin66 09.02.08 1121 0
72701 [잃어버린 ..] 머...생각안하고보면 볼만한영화?? (2) didwldus999 09.02.08 933 0
72700 [마다가스카..] 솔직히 징크스는 맞아떨어진듯... (3) didwldus999 09.02.08 826 0
72699 [트랩] 성범죄자를 다룬 스릴러 영화? (3) mina7359 09.02.07 1226 0
72698 [과속스캔들]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기에 (5) mina7359 09.02.07 885 0
72697 [과속스캔들] 이정도예산으로이런영화찍기힘들듯.. (5) shape86 09.02.07 931 0
72696 [다크 나이트] 뛰어난 스릴러 영화. (3) pink04w 09.02.07 1834 1
72695 [작전명 발..] 사람들은 왜 현실에 안주하려 하는가?? (8) yhj5062 09.02.07 13626 0
72694 [벤자민 버..] 잔잔하지만 묵직한 감동! (9) redmin66 09.02.07 13886 2
72693 [세븐 파운즈] 가슴 따뜻해질 무언가를 찾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일 영화~!! (2) freengun 09.02.07 1031 0
72692 [이레이저 ..] 컬트무비의 교과서.. 문제작(?) (2) spitzbz 09.02.07 888 0
72691 [미인도] 나름 괜찮은 구석도 있는.. (3) ehgmlrj 09.02.06 927 0
72690 [낮술] 넌 좀 당해도 싸다... (9) ldk209 09.02.06 18658 8
72689 [타인의 취향]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타인에 대한 배려를 전제로 한다.. (2) ldk209 09.02.06 1245 0

이전으로이전으로691 | 692 | 693 | 694 | 695 | 696 | 697 | 698 | 699 | 700 | 701 | 702 | 703 | 704 | 70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