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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이건 아니지 하는 생각만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세븐 파운즈
polo7907 2009-02-10 오후 4:05:54 1179   [1]


'행복을 찾아서' 처럼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기대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비교도 못할만큼 별로였다.


우선은 영화 속 상황 그리고 주인공의 선택 자체가 맘에 안들었다.
왜 꼭 자기 자신을 망가뜨려가면서 저런 선택을 해야만 했는지...


그의 희생이 애처롭고 감동스럽다기 보다는
완벽주의자들이 본인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고
그것을 어떻게든 바로 잡으려는 생각이 만들어낸
어의없는 행동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솔직히 좀 거북스러웠다.


영화를 보면서 이건 아니지 하는 생각만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그가 비록 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고르고 골라 선택해서 그들의 소중한 목숨을 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속 주인공의 판단을 이해할 수 없었기에...
나의 생각과는 많이 다른 쪽으로 영화가 흘러갔기에...
공감 0%. 그래서 감동 또한 0%였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7:12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6:22
rydml
흔해빠진 소재에 말도안되는 이유에 사람목숨가볍게 보는 감독의 차가운 시선까지.
정말 이렇게 허접한 영화는 "아일랜드" 이후 두번째네요.   
2009-02-20 19:10
zzanga
ㅎ별색깔 없는 영화~   
2009-02-18 22:52
tonality
그렇군요..   
2009-02-12 02:4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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