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곰놀이 긁적이다가 무료가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마지막 장면 보고 나서, 느낌이 묘해서 찾아보닌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더군요.
실화라고 생각하닌까, 영화 내용이 참 마음이 그랬어요.
실제로 많이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 그러다 보닌까,,,
이별은 참 마음이 아픈데, 그런식의 이별은.
화가 나게 하더군요. 밉기도 밉고요..
어떻게 그럴수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배우가 그렇게 집착적으로 보였던건.. 집착이 아니라..
그렇게 하게끔 만든 남배우가 문젠데...
꼭 사람들은 여자보고 집착이 심하다고들 하죠..
실은 그게 아닌데...
얼마나 사랑했으면 그렇게 이쁜 아가들은 남겨두고 그런 선택을 했을까..
사실 당해본 사람이 아니라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안타까운 생각도 많이 들기도 하고 그랬어요.
큰 흥은 없으나, 잔잔하게 볼수 있는 좋은 영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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