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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본 영화 중 최악 미스트
sksk7710 2009-02-14 오후 5:08:38 1131   [0]

 

# 미스트

 

솔직히 처음에는 흥미가 있었다.

예고편이 워낙이 잘 편집해놔서 무지 재미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시사회 응모해서 당첨이 됐다. 돈 내고 봤다가는 욕나올뻔한..

솔직히 내용이..참..어이없었다.

안개에서 뭐가 나온다..더 포그랑 비슷한 듯? 제목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안개에서 무언가가 나와 자신을 공격한다. 비슷한 것 같다.

영화에서 알 수 있는 건 국가에서 뭔가 꾸미고 실험을 하다가 그게 틀어진 것.

한마디로 자신들이 저질렀으니 알아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식의 영화라고 해야하나?

끝도 진짜 어이없었고..

그리고 영화속에서 신이 응징하는 거라는 식의 아줌마가 계셨는데

보면서 진짜 짜증지대로였다.

그리고 거기에 속아 넘어가서는 사람을 죽이고 제물을 바치는 어이없는 사람들 또한

어이 상실이었다.

이영화는 아무튼 정말 비추다!

비추는 물론 영화 안 본 사람에겐 보지 말라고 하고 싶다.

정말 보고나서 이렇게 짜증났던 건 두번째인듯..ㅡㅡ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5:23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5:27
shelby8318
miyu36 저도 아까 새벽에 봤는데 그렇게 생각이 되더군요. 구정에 할때는 거의 막바지에 봐서는 몰랐는데 어제 처음부터 보다보니까 그렇더군요. 군중심리에 이끌려서 흔들리고 그렇더라고요.   
2009-02-16 14:43
miyu36
전 정말 교훈적으로 보았는데..?
나름 메세지를 담고 있는 영화임.
정말 어떤 상황이 닥쳐 극한의 공포에 이르렀을때
군중심리라고하여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상황도 분명 현실성있는것.
오락적인 영화를 원하신듯 한데 이영화는 그거랑은 분명 거리가 있음   
2009-02-16 13:35
shelby8318
나도 거의 끝나가려고 할 때 허무해서 소리 질렀다.
구정때 케이블에서 봤는데.   
2009-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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