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 개봉했을때.. 그때 볼걸..

마니*2 아쉬웠던 영화였다..

그치만 지금이라도 본게 어딘가..ㅎ

그냥 어느정도는 얘기도 듣고..

그리고 영화 본 사람들 평도.. 반반이여서..

그래서.. 별 기대없이.. 마음을 비우고 영화를 봤다..

근데.. 괜찮았다.. 신선했다.. 나에겐..

아무래도 책을 원작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인지..

다소 말이 안될수 있는 상황도..

조금은 설득력 있게 보였고..

우선 스토리가 조금은 탄탄하지 않았나..

또 이해는 안되고.. 다소 황당하긴 하지만..

나한테 저런 일이 일어난다면.. 그러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한번 해보게 되는..

그치만.. 아직은..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두번 결혼을 한다는것은..

그것도 이혼을 하고 두번을 결혼하는것이 아니라..

결혼을 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다시 한번 결혼을 하고..

똑같이 두집살림을 한다는것은..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려운듯 싶다.. 이래 저래 부딪쳐야 할일들이 너무 많고..

차라리.. 넘치느니.. 부족한게 낫다고 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평생을 그렇게 살아갈수는 없는것 같다..

그나마 이 영화에서는.. 손예진이 중간에서.. 밉지 않게..

어쩔수 없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이있었던..

그래서.. 관객들도.. 이해는 안되지만.. 이쁘게.. 귀엽게 봐주고..

한편으론 이해도 할수 있었던것 같다..

그치만.. 현실적으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아마 대부분은 NO를 외칠것이다..

그리고 뒷받침 해주는 김주혁이 있었기에.. 영화가 더 살았던것이 아닌가..

어쩜 그리도 연기를 잘하는지.. ^-^ ㅎ

신선하고.. 다소 황당하기 까지한 스토리에..

또 배우들의 연기까지 더해져서.. 이 영화가 인기가 있었던것 같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이룰수 없는것에 대한 판타지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암튼.. 두시간동안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고럼 여기서 이만 총총총..!!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