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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제대로 드러내 보인 영화. 핸드폰
polo7907 2009-02-25 오후 5:40:33 917   [0]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제대로 드러내 보인 영화.


강자에겐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겐 또 한없이 강한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투영시킨다.


"네~고객님~ 네.. 네.."
직업이니깐 먹고 살아야 하니깐
성질 죽이고 친절하게 대하지만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지 못하고 가슴속에 쌓아두었을때
그게 어떤 식으로 폭발하는지를 보여준다.


물론 이 영화 속 상황들은 지극히 극단적이다.
당하는 사람이나 가하는 사람이나..
정말 절정을 달리도록 지독한 사람 둘이 붙어서
누가 이기는지 한번 끝까지 가보자고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왜 저런 상황으로 갈 수 밖에 없었는지
그들의 정신세계를 당췌 이해할수가 없다.
영화를 만들라니깐 캐릭터 설정을 그렇게 해야했겠지만
둘중에 한명만 적당히 넘어갔어도 저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
둘 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되로 주고 말로받는 상황을 되풀이한다.


이런 상황들이 통쾌하다기 보단 살짝 짜증스럽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1:23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4:44
kajin
보고싶네요..   
2009-02-25 23: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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