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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슴 따뜻까진 아니지만 SO SO한 영화 워낭소리
jy9983 2009-02-26 오후 7:11:56 996   [0]

사실 난 포스터만 보고서는 왠 종교영화?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도 미디어에서 떠들어대서 어떤 영화인가하다가

가족과 함께 관람하게 되었다.

영화는 음.. 생각보다 그리 짧지도.. 길지도.. 않았다.

약간의 아주 약간의 지루함은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같이 본 동생은 펑펑 울었는데 사실 소가 팔릴려고 나갔을 때는

좀 슬펐지만 그 외에는 뭐 그냥..ㅋ

영화의 결말이 너무 허무하게 이상하게 끝나서 이게 끝난건가 싶었다.

암튼 난 영화를 보면서 자동화기계,농약 등

우리가 편하자고 만든 것들이 어쩌면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수확률을 높이기 위해 만든 농약으로 인해 소가 병들고,

애써 농약친 농산물은 기계로 인해 수확률 떨어지게 하고.

그냥 난 영화를 이런 사회주의적 관점에서 봤다.ㅋ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1:19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4:40
kimshbb
네   
2009-05-21 21:34
1


워낭소리(2008, Old Partner)
제작사 : 스튜디오 느림보 / 배급사 : (주)인디스토리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warnangs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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