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묵직한 포스에 묵직한 액션으로 그만의 연기력으로 팬층을 두터이 해가는 배우 '클라이

브 오웬', 그가 이번엔 영화 '인터내셔널'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한다. 예고편을 보니 그의 묵직

한 액션 영상을 보니 빠리 보고 싶어져 개봉한날 바로 영화관으로 향했다.

직장동료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운 인터폴 형사 루이 실린저(클라이브 오웬). 그는 돈 세

탁, 무기 거래, 테러 등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범죄가 실은 세계 금융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BBC은행과 관련되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맨하탄 지방 검시관 엘레노어 휘트먼(나오

미 왓츠)과 함께 수사를 시작한다. 베를린에서 밀란, 뉴욕, 이스탄불까지 불법적인 자금의 흐름

을 추적하던 실린저와 휘트먼은 IBBC 은행의 실체에 조금씩 다가서게 되고, 그들이 미국정부는

물론, CIA, 러시아 범죄조직의 비호를 받으며 금융테러와 전쟁을 위해 심지어 살인까지도 서슴

지 않음을 알게 된다. IBBC 은행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실린저와 휘트먼의 세계를 넘나드는

치열한 추격전은 그들의 목숨까지도 위협하는데..,

'클라이브 오웬'의 액션 영화를 보면 그의 묵직한 포스에 어울리게 묵직한 액션을 펼쳐 보는 이

로 하여금 그의 연기에 빠져 들게 하는데 이번 영화 '인터내셔날'은 그의 묵직한 포스만 느낄뿐

예고편을 보고 그의 남다른 액션을 기대 했는데 액션이라고는 한,두컷 일뿐 , 그러나 의외로 그

의 묵직한 포스에 어울리는 연기와 수사물로서는 잘 짜여진 스토리에 긴장감이라는 단어와 함께

런닝타임 117분 동안 잠시도 눈과 귀를 뗄수가 없었다. 눈과 귀를 뗄수 없는 이유가 '인터폴'의

수사과정을 면밀히 세밀하게 보여주고 긴장감을 높여 주는 배경 음악들 때문이다. 영화는 액션

을 너무 기대하고 보면 자칫 잘못하면 실망 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본 영화 '인터내

셔널'은 근간에 보기 힘든 7개국을 넘나들며 묵직하게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수사 스릴러물의 수

준작이라고 본다. '클라이브 오웬'의 묵직한 연기가 가미된 수사 스릴러물을 원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