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마린보이 마린보이
moon5666 2009-02-27 오전 2:39:07 1048   [0]

어릴적 재미나게 본 만화영화중에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이 만화영화

를 다시금 생각나게 한것이 한국영화 해양액션물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올해의 신작 '마린보이',

이 영화를 보고 어릴적 그 기분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마린보이'를 만나러 갔

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인 팔라우 섬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

강우). 낮에는 수영강사, 밤에는 도박판의 럭키가이로 명성을 떨치던 그는 ‘인생 한방’을 꿈꾸며

뛰어든 도박판에서 억 대의 빚을 지게 되고 사채업자로부터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던 어

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정체불명의 일행에게 끌려온 천수는 차가운 바다로 던져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데..,

영화는 속도감있게 캐릭터들을 소개하면서 단번에 영화 속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조재현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모습이 영화의 분위기와 제법 잘 어울리면서 괜찮은 영화 한편을 섭려하는

구나하고 기대감에 빠지는 순간 아쉽게도 영화는 중반부 이후 이야기가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부

터 조금씩 힘을 잃기 시작하여 종반부까지 힘을 잃은 체로 엔딩씬이 비쳐진다. 우선 시나리오의

부족함이랄까? 어색한 스토리의 이음새는 어설프게 까지 보인다. 각각의 인물이 있고 그 인물들

의 욕망이 뒤엉키는 영화의 내용상 스토리 구성은 이 영화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구성은 그저 스토리를 이어나가는데 급급한 나머지 밀도있고 설득력있는 스토리 구성

을 만들어내는데 실패 한다. 영화가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해양액션이라는 것이 영화 속에는 거

의 나오지 않을뿐더러, 스토리 전개상 그리 중요하지 않은 김강우의 바닷속에서 혼자 유영하는

모습만 비쳐질뿐 이 영화가 해양액션이라는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잊게 만든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1:13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4:34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마린보이] 마린보이 (2) moon5666 09.02.27 1048 0
72923 [롤라] 롤라 (2) moon5666 09.02.27 769 0
72922 [그는 당신..]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4) moon5666 09.02.27 1058 0
72921 [과속스캔들] 과속스캔들 (6) moon5666 09.02.27 1309 0
72920 [마다가스카..] 마다가스카2 (2) moon5666 09.02.27 793 0
72919 [체인질링] 체인질링~ (2) moon5666 09.02.27 949 0
72918 [벤자민 버..] 벤자민버튼 영화는 아주 지겹게 간다 (4) everydayfun 09.02.27 947 1
72917 [워낭소리] TV로 보면 바로 채널 돌릴 영화 (6) everydayfun 09.02.26 1628 3
72916 [잃어버린 ..] 돌와올수있다면... (2) sky2dream 09.02.26 1014 0
72915 [과속스캔들] ^^잼난영화~ (6) sky2dream 09.02.26 1333 0
72912 [커넥트] 시작에서.. 끝으로... 바닥으로 -_-; (3) lorna78 09.02.26 829 0
72911 [인터내셔널] 묵직하게 스토리를 전개시키는 수사 스릴러물 (4) fornest 09.02.26 16529 1
72910 [세븐 파운즈] 심장의 무게 (2) dongyop 09.02.26 1235 5
72909 [그는 당신..] 나는 내 여자친구에게 반했다. (3) dongyop 09.02.26 1166 4
72908 [마린보이] 야한걸 기대했다가 ㅋㅋ (3) dongyop 09.02.26 1151 4
72907 [레볼루셔너..]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3) dongyop 09.02.26 1092 4
72906 [워낭소리] 그냥 가슴 따뜻까진 아니지만 SO SO한 영화 (3) jy9983 09.02.26 983 0
72905 [가족의 탄생] 의외의 수확..!? ㅎ (2) ehgmlrj 09.02.26 1033 0
72904 [작전] 주식이라는 소재가 다소 거북했던..ㅋ (2) jy9983 09.02.26 1093 0
72903 [핸드폰] 우리시대의 단면(?)을 보여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3) jy9983 09.02.26 902 0
72902 [블레임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ㅠ_ㅠ (스포일러있음~) (2) sprinkle 09.02.26 1328 0
72901 [더 레슬러] 비좁고 어두운 인생의 통로를 지나면 그에게도 행복한 날들이 올까. (5) bayfilms 09.02.26 16681 0
72900 [스트레인저..] 소설속 주인공이였어?내가? (3) anon13 09.02.26 799 0
72899 [프린세스 ..] 은근감동(?)^^ (3) godisveryb 09.02.26 731 0
72898 [레볼루셔너..] 결혼이라는 것의 현실과 허상 (3) sh0528p 09.02.26 1717 0
72897 [핸드폰] 기대한 만큼 볼만한 영화 (3) mina7359 09.02.25 1050 0
72896 [하이 스쿨..] 조화로운 음성이 귓가에 맴돌아 어깨가 들썩 거린다. (2) fornest 09.02.25 1046 0
72894 [핸드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제대로 드러내 보인 영화. (3) polo7907 09.02.25 916 0
72893 [더 레슬러] 그에게 은퇴하라고 명령할 사람은 오직 관객뿐.. (16) ldk209 09.02.25 29166 10
72892 [미인도] 왜 이런 스토리로 영화를 만들었을까? (3) freengun 09.02.25 1126 0
72891 [워낭소리] 사람들의 마음을 울려주는...워낭소리.. (4) joongreat 09.02.25 1055 0
72890 [그는 당신..] 싱글들은 꼭 봐야만 하는 영화!!~ (2) kajin 09.02.25 1136 0

이전으로이전으로676 | 677 | 678 | 679 | 680 | 681 | 682 | 683 | 684 | 685 | 686 | 687 | 688 | 689 | 6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