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국내판 장진감독의 [킬러들의 수다] 킬러들의 도시
egyptlife 2009-03-02 오후 5:27:57 15939   [1]

일단, 생각보다 꽤 재미 있었어...

내가 장진 감독을 좋아라 하는데... 분위기가 무지 비슷 하드라~

전체적인 화면 색채도 그랬고~ 캐릭들의 특성 이라던가...

인간 냄세가 나는 거라던가 연출력도 그랬던것 같고...

심지어 배우들의 상반신만 나오는 샷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어...

다들 꽃미남 배우들도 아닌데 말이지~

 

특히 인상적이었던건... 동화속에 나오는 실제 도시인데... 꽤 아름다운 관광지라 하더라...

근데 킬러들의 시선에서 본것처럼... 그닥 화려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았어...

우중충하고... 조용하고... 뭐 이런느낌 이랄까?

 

주인공인 레이(콜린 파렐)가 그 브리주(마을 이름)를 무지 싫어 했거덩...

그런 느낌이 굳이 말로전하지 않아도 화면만으로도 충분히 전달 받았어~

 

그리고 콜린 파렐의 연기도 아주 훌륭 했지만... 켄으로 나왔던 뚱땡이 아저씨의 연기가 아주 일품 이었어~

각각의 캐릭터들도 잘 살아 있었고...

(젠장~ 여배우는 비중이 많이 없어 그런지 여배우가 완전 못생겼던데 ㅡㅡ;;)

스토리도 훌륭했고... 특히나 전~혀 웃을수 없는 분위기에서... 잔잔한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아주 돋보였어~ (영화대 영화 라던가 하이라이트로 나오는 장면 있어... 총들고 대치 하는 장면... 뭐 그런것들^^;;)

딱히 이게 웃겨...는 아니지만 영화 보는 내내 웃을 수 있었던것 같아...

 

왜 그런 사람 있잖아... 조용조용 하면서도 할 말 다하는~ 그런 영화 였어~

자기 할 말 다 해가면 보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사실 일하느라 잠을 별로 못자 졸린상태에서 봤었거덩...

근데 시간이 어떡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봤어~

 

시나리오 좋고...  연출력 완급 조절도 좋고... 배우 연기 좋았고...

뭐 두말할거 없이 평점 10점 만점에 8점은 되는 영화 였어...

(나머지 2점은 내가 좋아 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ㅋㅋㅋ)

물론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 누군가는 재미 없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난 꽤 재미있게 봤어^^;;;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0:52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4:20
qorqhdk
인간냄새나는 킬러부분은 비슷하네요.   
2009-03-12 11:46
osh0517
장진감독이요? 저도 장진감독 팬이긴 하지만
킬러들의 수다를 좋아하긴 하지만, 전혀 다른데요? ㅇ.ㅇ???
어디가 비슷한가요?   
2009-03-07 21:45
bjmaximus
해외판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겠죠.   
2009-03-04 10:33
h31614
글 잘보았습니다;;   
2009-03-04 10:12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2992 [마다가스카..] 분명히 1편는 재밌었는데. (2) yeon1108 09.03.03 964 1
72991 [벤자민 버..] 보는 내내 먹먹했던 영화 (3) yeon1108 09.03.03 1352 1
72990 [언데드] 특별하지도 그렇다고 무섭지도 않았던 영화~!! (2) freengun 09.03.03 849 0
72989 [킬위드미] 삭막해져가는 인터넷 세상 (2) woomai 09.03.03 1092 0
72988 [쇼퍼홀릭] 아일라 피셔에 홀릭 (3) pparkheee 09.03.03 1001 0
72987 [워낭소리] 부모님이 계속 떠올라요..ㅠㅠ (4) boksh2 09.03.03 1077 0
72986 [그는 당신..] 어뜨케.. 좀 반해주면 안되겠니? (4) redmin66 09.03.03 1178 1
72985 [라스트 프..] 환상속의 로맨스 (2) fornest 09.03.03 1015 0
72984 [벤자민 버..] 시간을 거꾸로 사는 사나이와 사랑한 한여자 (2) dotea 09.03.03 1259 0
72983 [인크레더블..] 포기를 모르는 인간의 욕심.. (2) korpym 09.03.03 943 0
72982 [인터내셔널] 허무한 결말이 씁쓸하다 (2) polo7907 09.03.03 1012 0
72981 [굿바이] 고인을 배웅하는 아름다움.. (2) lorna78 09.03.03 1176 0
72980 [워낭소리] 보는 내내, 마음이 ... (5) oopssy35 09.03.03 1124 0
72979 [킬러들의 ..] 아름다운 브리주, 묘한 킬러들의 블랙코미디 (3) theone777 09.03.03 1230 0
72978 [인터내셔널] 우리는 좀 더 센 걸 원하나봐요~~ (2) popas88 09.03.03 888 0
72977 [쇼퍼홀릭] 어느 쇼핑중독자의 갱생이야기 (5) kaminari2002 09.03.03 1215 0
72976 [더 레슬러] 링위에서 산화하리라 (4) blaze 09.03.02 1118 0
72975 [워낭소리] " 나는 오늘 처음 영화를 생각하지 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 (3) karmawar 09.03.02 1104 0
72974 [인터내셔널] 거대 악에 대한 과감한 도전장 (2) sh0528p 09.03.02 849 0
72973 [굿바이] 죽음은 새로운 세상을 향한 시작... (2) Inlang 09.03.02 1063 0
72972 [워낭소리] 언제 오냐는 한통의 전화 (4) hrqueen1 09.03.02 990 1
72971 [레볼루셔너..] 갈등의 원인 - 성격차 (2) woomai 09.03.02 1037 0
현재 [킬러들의 ..] 국내판 장진감독의 [킬러들의 수다] (6) egyptlife 09.03.02 15939 1
72969 [벤자민 버..] 그의 삶을 통해 비춰본 나의 자화상(自畫像) (4) kaminari2002 09.03.02 1228 0
72968 [레이첼 결..] 선한 가족 사이를 지나가는 스산한 바람... 그래도 역시 가족... (3) ldk209 09.03.02 1028 2
72967 [킬러들의 ..] 솔직히 써야 하나??? (3) rlaqudgh33 09.03.02 1016 0
72966 [벤자민 버..] 내 사랑하는 삶이 거꾸로 엇갈린 운명처럼 되어 버린다면... (2) csc2204 09.03.02 1151 0
72965 [인터내셔널] 역시 문제는 시스템인가??? (2) ldk209 09.03.02 806 0
72964 [인터내셔널] 확실한 결말을 원한다면 관람하지말기를... (3) bjmaximus 09.03.02 1059 0
72963 [인터내셔널] 조금은 심심한듯한 경제 범죄스릴러물 (2) kaminari2002 09.03.02 872 0
72962 [악마는 프..] 나도 악마들과 살고 있다 (3) jarlboro 09.03.02 1060 0
72961 [에드 우드] 세상에 지쳐갈 때 (2) ioseph 09.03.02 1238 0

이전으로이전으로676 | 677 | 678 | 679 | 680 | 681 | 682 | 683 | 684 | 685 | 686 | 687 | 688 | 689 | 69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