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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결말이 씁쓸하다 인터내셔널
polo7907 2009-03-03 오전 11:46:28 1012   [0]

불법을 일삼는 글로벌한 무기 중개상 IBBC 은행과
그들을 파헤치고 해체하려는 인터폴과 지방검사관
그들의 대결을 다룬 이야기이다.


흥미로운 주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봤고
영화를 보는 동안 과연 누구의 승리로 끝날지
그 결말이 궁금해졌다.


한발짝 다가가면 다양한 꼼수로 저만치 도망가고
이제 그들을 잡았나 싶으면 또 저만치 가버린다.


줄다리기 같이 아슬아슬한 상황을 즐기면서
영화를 보는 동안 흥미로웠지만
그 결말은 그다지 시원하진 않았다.


어찌보면 지금도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어쩔 도리없는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래서 더 씁쓸하고 허무하게 다가왔다.


이상하게도 영화를 보고 난 후 가장 인상에 남는건
창백한 킬러의 얼굴이다.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29 10:41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4: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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