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볼수록 빨리 죽는다.
정말 소름끼치는 설정이 아닐수 없다.
연쇄살인마는 킬위드미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여 볼수록
피해자를 더욱 빨리 죽게 하는 충격적인 살인방식을 사용한다.
분명 접속자수가 일정기준에 미달하면 살인방식이 실패가 되는데도, 익명의 어둠속에
숨어있는 네티즌들은 방관자가 되어 지켜보거나 악플로 쾌감을 느낀다.
문득 떠오르는 한마디.
모 버라이어티 프로에서 외치는 말.
'나만 아니면 돼.'
정말 점점 삭막해져가는 세상을 느낀다.
연쇄살인범의 범행동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그 살해대상 범위가 좁고, 긴장감이
좀 약하나, 요즘 세태에 충분히 공감하며 볼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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