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 작가의 실전연애서라는 타이틀 아래, 초호화 캐스팅까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단골 배우들이기에 어느정도 기대를 하고 보았다.
역쉬 적절한 코미디와 여기저기 얽히는 인간관계등 재미을 유도하는 요소가 있어 나름 잼있게 보았는데,
그러나 이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건 그것보다 중간 중간 나오는 질문에 대한 일반인스러운 조연들의 인터뷰이다.
나를 비롯한 수많으 여성들이 꿈꾸는 환상과 오해, 그리고 상상들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는 . 경험을 통한 진실의 목소리들~
어쩜 그 인터뷰속의 말들이 진짜 현실이고, 진짜 남자들의 생각일지 모른다.
그러나 영화는 인터뷰처럼 결론이 나지 않았다.
어떤 커플은 결혼하고 싶지 않던 자신의 생각을 깨고 결혼에 골인하고,
어떤 커플은 연애정석이라 믿던 법칙을 무시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고,
어떤이는 온라인속의 가상의 사랑만 하다가 현실에서 연인을 찾기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진정 감독이 말할려고 했던것은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그는 당신에게 반했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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