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니콜 키드만,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한 영화로써는 정말 부진했던 것 같아요.
어제 랑과 싸우고 기분도 꿀꿀하고 애들 재워놓고 나왔다가 이 영화 봤습니다. OCN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쓰려고 하니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 영화를 보며 그리고 보고난 후에는 [젠틀맨리그]와 [반지의 제왕]이 생각나더라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지의 제왕]처럼 전시리즈를 미리 찍어놓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지금 니콜이나 다니엘을 섭외하려면 엄청 힘들 것 아니예요. 어떠면 이 원작이 판타지의 고전이라 불리니 혹 다시 얼굴을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아직까지 다음 시리즈에 대한 얘기가 없으니 많이 아쉽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아역배우도 그렇고 다른 모습을 보게된다면 좀 이상하겠죠.
마지막 2편을 강하게 내비치는 주인공들의 대화도 그저 돈이라는 힘 앞에서는 힘을 못쓰는가 봐요.
이 영화의 원작이 궁금했었습니다.
만일 시리즈가 안나온다면, 이상하게 만들어진다면 차라리 책을 보는게 낫을 듯 싶어서요.
전 영화로는 그래도 익숙하지만 도서라는 좀 익숙하진 않은데.... 혹 좋은 경험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이 영화를 보며 빨리 속편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 영화가 보여주는 건 무얼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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